검정고시 치고 좀 빠르게 고졸 딸 수 있어서
지금은 10대인데 취준생이야
다음주 면접 잡혀서 오늘 면접복 사러 백화점에 혼자 갔거든?
영캐주얼 층에 가서 한 가게에 갔는데 정장은 맘에 드는데 블라우스가 맘에 안드는거야 (너무 데이트룩 스타일이였어)
그래서 다른 곳 둘러보고 없으면 그냥 여기서 사야겠다 싶어서 좀 둘러보고 올게요 했는데
가게 주인인지 일하는 사람인지 갑자기 혼자 “ 곧 문 닫는데 둘러보긴 어딜 둘러본다고 참....... ” 이라면서 중얼거리는거야 나 들리게 ㅋㅋ........
그래서 내가 네? 뭐라고 하셨어요? 하니까
아니예요~~~ 이럼 ㅋㅋㅋㅋㅋ.......
어이없고 황당하고......
그래서 결국은 거기 제품 사려고 했는데 안샀다 ㅎㅎ
참고로 백화점 문 닫기 두시간 전이였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