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이틴 영화는 걍 영화일뿐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음ㅋ 그렇다고 아예 쌩판 다른건 아니지만 특히 외로움 잘타는 애들은 유학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결정해야됨 진심임.. 친구는 미국에서 사귀면 되지! 하는 애들 많은데 아무리 성격 활발하고 좋아도 다른나라에서 친구 사귀는게 쉬운게 아니야 진심... 친구에 대한 인식의 차이도 살짝 있는게 보통 한국 급식들은 끝나고 학교 밖에서 친구랑 만나서 놀고 밥먹고 이러면서 친해지지만 미국애들은 그렇게 친구랑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애쓰지도 않다보니까 이런부분 때문에 좀 어려움 겪는 애들도 있고.. 물론 미국의 경우에는 다양한 인종과 사람들이 있다보니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사생활과 자신의 일을 철저하게 분리해서 보는 경우가 많고.. 여기서 진짜 제대로 적응되면 여긴 그렇구나 하는데 한국같으면 사람들이 이랬을텐데 하는순간 진짜 한국이 그리워짐.. 인터넷 빠른것도 그립고ㅠㅋㅋ 친구랑 학교 끝나고 노래방 가고 엽떡먹고 이런 사소한 행복도 그립고 카톡으로 친구랑 수다떠는것도 그립고 막.... 근데 이건 있어. 여기와서 느낀게 내가 전에는 진짜 내 삶에 만족 못하고 불만 가졌는데 진짜 내가 한국에서 진짜 행복한 삶을 살았었구나 느끼게 되더라. 그래서 이제 내가 겪고 있는 환경에 대한 불만보단 하루하루 내게 주어진 삶에 만족하면서 살려고 하구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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