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부터 짱친인 친군데 얘가 이번에 첫 연애를 안정적으로 한단 말야
아무래도 같이 솔로일 때는 여기저기 같이 다니고 그랬는데 매주 애인 보느라 나도 잘 못보게 되더라…
근데 이번에 오랜만에 연휴에 친구를 보기로 했는데 자기 면접 준비때문에 오래 못볼 것 같다고 해서 오후 4시에 이른 저녁 먹기로 했거든…!
근데 약속 전 날에 연락하다가 자기 저녁 약속도 잡아버렸다는 거야 나와의 선약이었는데 시간이 난거면 나한테 먼저 말하고 잡았어야 되는 거 아닌가?
기분 나쁜 티 좀 내면서 걍 다른 날 보자했는데 친구가 미안하다면서 자기가 나한테 먼저 물어봤어야되는 건데 경솔했다고는 얘기하지만.. 연애하면 친구는 뒤로 밀리는 거 알지만 넘 서운하더라…뭔가 예전같지 않게 느껴졌어ㅜㅜ
내가 예민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