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연애하면서 싸우면 계속 화내고 서운해하고 서로 오해 풀어주고 노력하잔아
근데 좀 오래 만나다 보면 싸워도
서운해하는 그 문제를 해결하지도 않고
뭔가 오해를 풀어주려는 노력도 없이 (상대방뿐만 아니라 나도) 대충 풀려버림
서로 기분 안좋아 보여도 에휴 좀 있으면 풀리겟지 하고 별 신경 안쓰다가
뭐 맛있는거 먹거나 아님 얼굴보고 웃음 나와서 넘어가고
이게 스트레스 안받아서 좋은거 같기도 한데 은근 좀
자잘한 서운한게 쌓이는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