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대익인데 답 없어서 울고싶음..ㅋㅋ

24살 먹고 작년에 잘 맞을거 같아서 무턱대고 사복으로 입학함. 취업 잘된다는거 믿고 1년 걍 보내고.. 알아보니 하기 나름이고, 너무너무 힘들어 보이더라고..(알고 온건 맞음) 이번 휴일 맞아서 진로 진짜 잡아야겠다 싶어서 엄청 서 정건사쪽으로 마음 잡으려는데.. 맞나싶고 나이가 많이 걸린다ㅠ 늦게 시작한거 아닌가 싶고.. 진짜 살기싫다 뭐하고 산거냐

[글쓴이]

정건사 관련 아는 구세주 나왔으면 좋겠다🥹

[익인1]

사복… 난 그래서 1학년때 바로 런했어 ㅠㅠㅠ

[글쓴이]

난 런해서 할게 진짜 없어 ㅜ ㅜ 뭘로 런했어?

[익인1]

나는 처음에 알바다니면서 애견미용 학원다니면서 자격증 따고 지금은 동물병원!!!

[글쓴이]

멋있다ㅠ 애견미용 학원 비싸던데

[익인1]

맞아… 그당시 나에게는 너무나 비쌌음 ㅠㅠㅠ 그래두 난 지금도 사실 미용하고싶어!! 병원으로 경력 쌓고 미용 다시 배울라구…!!

[글쓴이]

1에게
오.. 애견미용으로 계속 안 가고??

[익인1]

글쓴이에게
병원에서 경력 좀만 쌓고 다시 애견묭가게!!! 좀 더 배움이 필요하다!

[글쓴이]

1에게
아아아아 난 사람 미용으로 넘어간다는줄 알았엌ㅋㅋ 애견미용 비전 좋은데! 목표 뚜렷해보여서 부럽다.. 하고싶은거 다 이뤄..💖

[익인1]

글쓴이에게
고마워 ㅠㅜㅜ 쓰니도 하고싶은거 다 하며 살길바랄게!

[익인2]

정건사가 뭐야?
암튼 사복 진짜 듣기만해도 빡세고 힘들어보여
사복전공 살릴 수 있는 공기업 사무직같은 것도 찾아봐

[글쓴이]

정신건강사회복지사 ㅠ 나름 사복쪽에서 페이도 좀 쎄고.. 일하다 공단이나 사기업으로 잘 넘어간다해서

[익인3]

스물넷 지금은 많다고 느끼잖아 전혀 나이 안많고 하고싶은거 다 해도 절대 안늦은 나이야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 진짜 이제껏 뭐한거냐 나 자신

[익인3]

아냐아냐 앞으로 잘 해내면돼 살면서 쓸모없는 경험없다 다 도움될거야 화이팅!

[글쓴이]

고마워 ㅜ ㅜ ㅜ

[익인4]

음? 24인데 나이가 걸린다고?

[글쓴이]

졸업하면 27살에 수련 1년하면 28...

[익인5]

탈사복 준비중.. 국비지원으로 인테리어 등록했어!

[글쓴이]

난 사복쪽으로 일하고 싶은건 맞아가지고...하.. 원하는거 찾아서 부럽다ㅠ 머싯엉.. 직업이 진짜 다양하구나

[익인6]

먼소리야??? 지금부터 대학 다시 준비해도 30살 전에 졸업해

[글쓴이]

ㅋㅋㅋㅋㅋㅋ그건 맞지만 ㅠ

[익인7]

난 27살인데 ㅋㅋㅋ 편입 준비 해......
27살인데 24살 다시 1학년 하라고 하면 안 늦었다고 열나게 말해주고 싶다

[글쓴이]

내가 학벌이 좋은 곳이 아니라ㅠㅠ 나이라도...,,, 아휴ㅠ

[익인8]

근데 사복이 취업시장에서 그나마 좋지 않나? 난 되려 사복으로 가려고 하는데..

[익인5]

요즘 취업 어려워ㅠㅠ

[익인8]

그렇긴하지.. 그나마 공공기관으로 빠지는 길이 많아서 좋은 줄 알았는데ㅠㅠ

[글쓴이]

정건사 관련 아는 구세주 나왔으면 좋겠다🥹

[익인9]

24살 작년의 나인데 어림 진짜로 바로 그렇게 플랜 세운 것도 잘한거야 어떤 선택을 하든 잘 되길

[글쓴이]

고마워.. 1년에 길이 몇 번이나 바뀌는지ㅋㅋ 실행은 안 하고 계획만 바꾸는 나ㅠ

[익인10]

나랑 똑같다 ㅠ 휴

[글쓴이]

불효 끝판왕...ㅋㅋ 그래서 어버이날때 돈 겁나 씀.

[글쓴이]

화이팅하자🥹

[익인11]

근데 대학 다시 준비해도 30전에 졸업한다 그런식으로 말하는데 현실적으로 취업시장에서 늦은거는 맞지 않냐 공무원 할거 아닌 이상... 너무 이상적으로 바라보는것도 지양해야되는데

[글쓴이]

맞아..ㅋㅋ 그래서 나도 나이가 너ㅠ무ㅠ걸림

[익인13]

이게 자기일 아니면 좀 마인드가 널널해지는듯
나도 쓰니가 조금 조급해야한다고 생각해 특히 우리나라에서는ㅋㅋㅜㅜ

[글쓴이]

응응..ㅜ 깊히 반성한다

[익인12]

계획 세워서 바로 다른 데로 돌리려는 것도 너무 대단한데? 잘하고 있어~ 자기 적성이 안 맞는다는 걸 더 늦게 알아채는 사람들도 많아 지금이라도 방향을 틀 수 있다는 게 행운이라 생각해

[글쓴이]

고마워...ㅠ 말이라도 진짜 위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