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누가 날 쳐다보면 기분이 너무 나쁘고 진짜로.. 심장이 뛰어......
근데 여자가 쳐다보는건 덜 그렇거든.. 근데 남자가 쳐다보는 시선 한번만 있어도 자리 옮기고 그래...
좀 내가 생각해도 병적인것같아...ㅠㅠ
공황장애인가.. 생각 해봤는데 내가 남앞에 서는 전공이라서 남 앞에서 실기 보여주고 하는건 아무렇지도 않거든..ㅠ
그래서 지하철에 사람 텅텅 비어있거나 버스 탔는데 남자가 옆에 타면 막 그냥 심장이뛰어.... 좋아서 뛰는거 아니고.. 그냥 안왔으면 좋겠어 내옆에..ㅠ
이것도.... 나 말고도 다수의 여자들이 겪을텐데
길에서도 가끔 이상한 아저씨 할아버지들이 마주오고있으면 굳이 길도 넓은데 일부러 붙어서 다가오고 그러는게 진짜 너무너무싫어......................
나 남혐있나 생각 해봤거든 근데 또 학교 남자애들이랑 알바할때 이럴땐 남자인 친구들이랑 잘 지내거든..
그냥 모르는사람한테 그런 감정을 느끼는것같은데..
왜그럴까진짜....... 나도 괴로워..ㅠㅠ
내 이런 생각때문에.. 대중교통 타는것도 거리에서도 사람이랑 눈마주치면 좀 불쾌해지고 그래ㅜ 그래서 앞만보고 걸어다녀..
혹시 이런 느낌 잘 아는 익인이 있을까.. 내가 생각해도 내가 정상은 아닌것같아서 그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