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한테 자의식과잉이라고 설명 좀 해주라....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한 이주 전에 술먹고 걔랑 연락 텀이나 내가 맨날 맞춰주는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둘 다 감정이 너무 격해져서 싸웠었는데 다음 날 카톡 차단 당했었거든?

너무 놀래서 전화했는데 안받길래 문자로 혹시 차단한거냐고 내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겠다고 미안하다고 했더니 미안해하지도 말고 사과도 하지 말라는거야...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귀찮게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연락 안했는데 솔직히 나는 미련 철철이라 차단은 꿈도 못꾸고 친구 삭제만 했단 말이야....ㅜ

근데 오늘따라 느낌이 뭔가 좀 그런 촉이 와서 다시 친구 추가했는데 차단이 풀려있더라고... 카톡뮤직도 바껴있고.... 혹시나해서 가사 보니까 좀 미련?있나?싶기도 하고...

그냥 나 혼자 행복회로 돌리는 거 같아서 누가 현실을 일깨워줬으면 싶어서 그래....

이 모든 합리화에 반박으로 행복회로 좀 부셔주라........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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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야심한 새벽에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마음편히 잘 수 있을 거 같읍니다........

[익인2]

행복회로고 뭐고 그 이전에 쓰니가 다 맞춰줬고 일방적으로 차단당했고 이후 대처 보니까 심지어 상대가 회피형이기까지 한데 이거 미련일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 쓰니 뭐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사랑을 못 받아봤어? 애정결핍이야? 스스로를 좀 소중하게 여겨라 한심하다

[글쓴이]

행회를 부셔달랬지 멘탈을 부셔달라는 건 아니였는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