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하고 다이어트 자극 확 오네 진심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친구가 자기 친구 중에 넘무 괜찮은 사람 있다고

외적으로도 준수하고 성격도 좋다 해서 사진 보고 만났는데 .. 진짜 지금까지 들어왔던 소개팅 중 제일 별로였어 ㅠ 내 키가 162인데 나랑 키도 비슷한 거 같고 좀 많..이 비만이신 것 같았거든 ㅜ 소개는 비슷한 급에서 해주게 되는 거 알아서 갑자기 현타 너무 오고 애프터 신청 받았는데 그냥 잘 거절하려고 ㅠㅠ

헤어진지 얼마 안 됐고 그것도 외적 이유 같아서 최근에 다이어트 시작했음,, 진짜 제대로 빼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는데 이럴 땐 사람 만나려고 노력하기보단 자기관리할 타이밍이겠지 ? ㅠㅠ

+) 친구 전화 와서 자기 때려 죽일 거냐고 장난식으로 묻는데 이거 들으니까 더 기분 안좋아지네,,

[익인1]

친구가 그렇게 말한거먼 친구도 알고있다본데 상대 별로인거..

[익인1]

어쩔 수 없이 소개시켜주려고 아무나 붙잡은 거일수도 있어 너무 속상해하지말자

[글쓴이]

ㅋㅋㅋㅋ 그치.. 그래서 그 말 듣고 기분 확 상했어,, 일단 나부터 외모 관리해야 괜찮은 사람 소개받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참 심란하다

[익인2]

몸무게가 몇이길래??

[글쓴이]

60 .. 약 먹어서 확 쪄버렸어 너무 속상한데 어떻게든 다시 빼야지 나도 나한테 자신감이 없어서

[익인2]

글케 뚱뚱하진 않네 너가 생각하기에 너가 못생긴게 아니라면 그 친구가 좀 별로인듯.. 소개팅은 원래 급 맞춰서 해주지않나....

[글쓴이]

맞지,, 근데 그 전에 잡힌(다른 주선자)소개팅도 좀 많이 뚱뚱한 사람 나와서 당황했어 나이도 5살이나 많은데 ㅋㅋㅋ 이정도면 내 급이 문젠가 싶어서 진짜 현타 오고 그래 ..

[익인2]

다여트 열시미 하자 남자들은 통통한거 거의 싫어하드라.. 우리눈엔 통통인데 남자들은 뚱뚱이라고 그랭

[익인3]

나도 저런 사람 소개해준 친구 있었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친구했는데 결국 나 배신함 ㅋㅋㅋㅋ 찐친이면 차라리 소개 안해주지 저 친구 좀..

[글쓴이]

ㅎ.. 나같아도 내주변 별로인 남자를 찐친한테 소개시켜주고싶진 않을 것 같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