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해외여행가서 박물관에 갔는데 우리가 화장실 간 사이에 거기서 준 티켓을 옆에 살포시 내려놓고 신발끈을 매셨나봐
고개 들어보니 당연히 사라진 티켓…
영수증 보여주고 다행히 다시 받았는데 우리 아부지가 너무 순진하게 두눈 똥그래져서
대체 그 몇 초 사이에 어떻게 그걸 어떻게 가져갔지?😟
라는데 귀엽기도 하고 세상 불안하더라
그래서 결국 아빠 여권이랑 폰 다 내가 들고 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