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했더니 나랑 내 새끼가 천대받아

임신 안되던 내 남편의 형의 부인

즉 형수가 임신되고 나서부터

나랑 내 딸을 시댁이 천대하기 시작하는데

남편은 자기네 가족이 그런말을 했을리가 없고

자기 가족이 그럴일이 없다고 그래

나 죽고싶어

어떻게 살아야돼

[익인1]

어케 천대받는데 ??..

[글쓴이]

내 딸한테 이제 찬밥신세래

[익인1]

엥 말을 왜 그따구러해 ㅋㅋㅋㅋ ;

[익인2]

녹음을 생활화하자 녹음 밖에 남는 게 없어

[익인3]

노인네들이 노망났나

[글쓴이]

남편한테 시댁이랑 연 끊고 그냥 딸 소중하게 키우고 상처 안받게 지켜주자고 하니까 안되겠나봐

[익인4]

형수라고 불러?

[글쓴이]

응 우리 남편이..
나는 형님이라고 부르지

[익인5]

죽고싶다고 할 건 아니고 녹음이라도 해서 증거 잡은 후에 남편 앉혀놓고 단호하게 해결해야하니까 적극 협조하라고 해야지

[익인6]

? 뭐임ㅋㅋㅋㅋ개어이없네 혹시 쓰니 재혼이야?

[익인6]

아니 재혼 아니라면 형님이 애 낳는다고해서 쓰니 딸이 그집 핏줄 아니게 되는 것도 아닌데 ㅈ,ㄹ이야

[글쓴이]

아니 초혼이야 나 잘못한것도 없는데 형님이 아기 낳았다고 제사 집안 행사 참여 못 한다고 시부모님도 나한테 다 하라고 그래..

[익인6]

ㅈ,ㄴ 어이없네

[익인13]

안해야지 그소리듣고 어케함??? 와서 사과하실때까지 안한다해야지..

[익인7]

증거만들어
그리고 남편한테 얘기했는데도 안 들으면 시댁편들면 이혼해야지

[익인8]

쓰니가 따로 데려온애야?

[익인9]

? 아들 임신하심?? 진짜 말을 왜그렇게하는지 노인네들은

[글쓴이]

아니 딸 쌍둥이 임신했어 지금은 6살이네..
근데 내가 함부러 대한것도 없고...
잘못한것도 없는데 그냥 하대받으니 너무 속상해 하루하루 무기력하고 죽고싶어

[익인10]

녹음해놔

[익인11]

또그런말하면 애기한테 농담하는말처럼
아~ 그럼 이제 xx할머니집엔 놀러안와도 되겠다 홍홍~ 엄만 더죠앙~♡
근데 농담하는것같은 말투가 중요해
찬밥이라셔서 넝담한건디요?? ○_○?

[익인17]

2222222아방수가 승리한다

[익인12]

아 듣는 데도 너무 화가 난다...토닥토닥..절대 넘어가지 말고 무조건 증거야..남편까지 저렇게 나오면 정말로
시집살이도 고부갈등도 아니고 왜 형수라는 사람이 형님이라는 사람이 ....
꼭 녹음하고 항상 앞에다가 지칭하는 이름 붙여..형님이라던지!(작은,큰)

[익인14]

녹음해 그리고 들려주고 시댁 안 간다고 해 그래도 남편이 그대로면 이혼해야지 물론 과실 저쪽 책임으로 정신적 피해보상 다 받고 위자료 많이 받는거보다 재산분할하는게 세금 안 떼서 유리하니까 위자료 보다 재산분할 많이 해

[익인15]

찬밥신세라면서 제사는 하라고 ㅋㅋㅋㅋ 절대 안감

[익인16]

요즘은 이혼 흠도 아님 시댁이 도저히 바뀔 가능성 없고 남편도 계속 네말 안믿어주면 이혼해 딸이랑 행복하게 살아야지 일단 윗댓들 말대로 녹음하고 남편한테 먼저 들려줘봐 그래도 바뀌는거 없으면 바로 증거모아서 이혼하구

[익인18]

젤 중요한건 남편의 역할인데 남편이 중간에서 역할을 못하네..? 이러면 남편이랑 얘기 엄청 해봐야할듯.. 바뀌는게 없으면 이혼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익인19]

잘된거야 어차피 독립해야하는데 그만큼 책임도 덜었다 생각해
그리고 애 키우면서 죽고싶다 이런 생각하지마 너 애기 너가 제일 예뻐하면되지 남이 아무리 천대하면 뭐해 죽는다 이런 생각하는 엄마 있으면 애기가 더 슬프지 않겠어
자식 생각해서 강해져 너무 집착하는 시부모보다 훨씬 나을거야

[익인20]

스트레스받지말고 걍 세게 나가봐바 ㅜㅜ 그래야 덜무시하지

[익인21]

남편한텐 녹음해서 들려주고 따지자
명절에 절대 가지마 그냥 이혼하기 싫으면 너만(남편) 가라고 해 이혼하자하면 계속 같이 사는 게 더 문제인 놈이야 버려

[익인22]

시댁 혼자가라그래

[익인23]

솔직히 간단함 몇 번가서 홀대 하는 거 증거 확보하고 시댁 발길 끊으면 돼 남편이 뭐라하던 직접 가서 겪으라 하던가

[익인24]

녹음해야됨 진심

[익인25]

글이 묘하게 시점이 이상하네

[익인26]

222
결혼했더니랑 임신하고나서

[글쓴이]

어떤게? 자세하게 어떤 시점이 이상한지 질문 해줄래?..

[글쓴이]

다들 내 이야기 듣고 자기 일 처럼 화내줘서 위로도 받고 고마워..
우선 형님이 임신이 안돼서 몇년동안 고생하고 있는 와중에 내가 임신이 됐고 그러고 나서 사이가 많이 틀어졌어

우리애랑 형님 아이랑은 한살 터울이야..

어떤 상황인지 감이 와?..

[글쓴이]

근데 나도 예상하고 일부러 형님 힘들게 하려고 애 가지고 낳은것도 아닌데 시댁 가족들 그리고 남편까지도 너무 서운하게 해서 마음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어
찬밥신세 이외에도 다수 받은 상처가 많아

[글쓴이]

남편이 내 편이 되어줄줄 알았는데 내가 상처받은 이야기만 꺼내면 내 가족이 그랬을 이유가 없고 만약에 그랬다고 치면? 이라고 이야기 하니까 말 꺼내면 내가 더 상처야

[익인27]

시댁 자주가? 쓰니는 이쁜 공주님이랑 같이 행복하게 살면되지 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