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하는데 죽고 싶어 ㅠ

이런 말 쓰면 안 되나?ㅜㅜ 근데 그런 기분이야 진짜.. 그냥 답답하다 정도가 아니라.. 만나는 사람이 0명이다보니 무인도에 갇힌 기분이야. 일하느라 밖에도 못 나가고. 카페 가서는 집중 안 되니까 집에서 일하거든.

[익인1]

공용 사무실? 그런거 알아봐바

[익인1]

공유오피스인가 암튼 지금보단 좀 낫지않을까?

[글쓴이]

나도 그 생각 했는데, 나 사는 곳엔 공유오피스가 없어서, 공유오피스 가려면 도시로 이사가야 해서 월세+공유오피스 시용료 이렇게 2중으로 돈이 나가거든.

[익인1]

아니면 운동이나 학원 등록해서 일 끝나고 다녀보는건 어때? 재택 너무 안맞으면 이직도 추천할게

[글쓴이]

응 운동 다녀볼게! 안 그래도 요가 생각중이었어! 고마워

[익인1]

글쓴이에게
요가 좋다 운동하면서 잠깐이라도 사람들 보면 좀 답답함이 풀릴거야

[글쓴이]

1에게
그래 행복하자 우리!

[익인2]

그 정도로 괴로운 거면 재택근무가 너무 안 맞는 사람인 거 아냐...?
일 다 하고 나서 밖에서 산책도 하구,,

[글쓴이]

안 맞는 것 같아. 근데 또 출근하면 사람이 무섭고. 사람 무서워서 재택근무 시작했는데 ㅠㅠ

[익인3]

주기적으로 산책이나 운동해야됨ㅠ 난 업무 외부에서 가능해서 가끔 카페 가... 집에만 있으면 힘들더라

[글쓴이]

부럽다!! 무슨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