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실수하고 부실장님한테 조언 아닌 조언 같은 한소리 듣고 또 마감때 고객 안내 제대로 못해서 컴플레인 들어와서 퇴근할때 나 때문에 다같이 모여서 한마디 들었는데 그것 때문에 다 집에 늦게가고 했는데 모든게 다 내 잘못 같은거야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안 좋고 심란한 마음이 드는거야.. 밤에 부실장님한테 전화가 왔어 애초에 고객님들이 영화시작 2분전에 촉박하게 오셨고 물론 너도 안내를 제대로 못한 점이 있긴하지만 그걸 계기로 다음부터 잘하면된다식으로 말을 해주시고 네 잘못 아니다라고 말을 해주시는데 내 마음이 전혀 편하지가 않는거야… 그걸 잊고 다음부터 잘하면 된다 실수하지 말자라는 마음을 가지면 되는데 그 잔상이 너무 뇌리에 쎄게 박혔는지 잊혀지질 않고 괜히 주눅들고 자존감 바닥 치는 것 같아… 요즘들어 더 그러는 것 같아 뭔가 한심하게 느껴져… ㅠㅠ 다 무서워… 또 그런 실수할까봐 조심스러워지고 함부로 행동도 못하겠어… 내 자존감 다 어디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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