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중고등학생 이후 치마 처음이야 뚱뚱할땐 뚱뚱해서 입고싶어도 못 입고 그렇게 못 입고 지낸 시간이 기니까 살 많이 빠진 지금도 너무 입고싶었긴한데 입을 용기가 진짜 안 났거든 근데 만삼천원이라길래 한번 사보자 밖에서 못 입어도 집에서 입지 뭐 하고 사버렸어 종아리 중반까지 오는거야 흰티도 같이 있더라고 입어봤는데 엄마는 괜찮다고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더라 너무 어색해 내 옷 아닌 느낌 내일 모레 병원 가는데 그때 용기 내서 입고 나가볼까? 나 진짜 치마 입고 나가는거 교복 빼면 평생 처음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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