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읽는 취미 있는데 장르가 좀 덕스러워가지고 굳이 공개하기 싫어서 말은 안 꺼내고 있었거든? 보는 것도 몰래몰래 봐... 근데 친구들이랑 대화하다가 우연히 웹툰 얘기가 나온 거야. 뭐 볼만한 거 없냐고 하길래 글쎄~ 이러고 넘겼는데 갑자기 친구들중에 그렇게 안 친한 한 명이 어떻게 안 건지; 야 뭘 모르는 척 하냐? 얘 그런 거 많이 보잖아 추천해달라고 해봐ㅋㅋㅋ 저번에도 뭔 (소설 이름 말함 심지어...) 이런 거 읽고 있더만. 이런 식으로 말을 꺼내는 거임.
아무리 생각 없이 뱉은 거라지만 난 진짜 기분나빠서 그만하라고 했음. 근데 자긴 아무생각 없이 장난으로 한 말이라고 그렇게까지 싫어할 줄 몰랐다면서 무마하려는 거임. 이 태도 때문에 진짜 더 꼴 보기가 싫어진 거임... 아무리 그래도 내 사생활인데 그렇게 멋대로 공개처형을...; 이거 내가 예민한 건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