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의사쌤들 은근 환자한테 진심이구나

처음 다녀봤고 난 장수생인데 우울증때매 공부가 도저히 안대고 자살충동 심해서 갔오

2달정도 맞는 약 찾다가 요새 약 잘맞아서

되게 상태가 좋아뎠거든??

오늘 진료때도 좋아진거 얘기하니까 선생님이 활짝 웃으시면서 다행이라고 하시고 기분좋아하시는게 느껴짐 ㅎ..ㅎㅎ 처음엔 차가워보이셨는데 여러번 볼수록 너무 좋으셯ㅎ

[익인1]

진심아니면 관둬야지 ...에바임

[익인2]

좋은 분 만나서 잘됐다

[글쓴이]

ㅎㅎ 진짜 생각보다 너무 좋아 약 뿐만 아니라 선생님이 해주시는 말들이 괜히 전문가가 아닌거같애..
우울한 생각이 들때 해야될 태도나 그런거도 알려쥬셔서 막 안좋은 생각 하다가도 쌤 말 떠올리면소 가라앉히구ㅎㅎ

[익인3]

진짜 직업에 대한 사명감이나 열정 없으면 하기 힘든 직업인듯
하루종일 안좋은 이야기들으면서 일하시잖아ㅠㅠ
쓰니도 잘맞는 약 찾았다니 축하해!

[익인4]

나도 정신과 처음으로 가 볼 생각인데 좋은 선생님 만았으면 좋겠다..!

[익인5]

오 나도나도 약 먹고 내가 달라지는 게 느껴지니까 빨리 쌤 만나는 날 되면 말씀드리고 싶다~ 이생각으로 소확행 하구 있어!!

[익인6]

우리 쌤도 진짜 약만 처방해주는 게 아니라 상담도 해주심.. 30분 정도
많이 나아졌다

[익인7]

다행이다 쓰니 항상 행복하자!

[익인8]

처음에 어떻게 가. 그냥 가서 등록하고
이름부르면 들어가서 증상 따다다다다 너가 얘기했어??

[익인9]

우리 쌤도 진심으로 기뻐해주셔서 너무 행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