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각만 해도 피곤함

결혼 준비 생각만 해도 피곤

무사히 결혼해도 문제임

양측 행사 하나하나 다 챙기고 각종 기념일 챙기기...

하 좀 피곤하지만 그래 이건 오케이...

잘 살면 다행인데 상대방이 불륜이나 등등

이혼 할 일이 생긴다?

증거 잡는 것도 일이고

서류 정리, 협의 이혼이든 소송이든 다 알아보고 변호사 알아보고 이혼하는거 생각만 해도 피곤함

걍 내 인생에 리스크 있는 피곤함을 안만들고 싶음 ㅠ

[익인1]

이혼할 걱정에 결혼생각만으로도 피곤하면
어차피 죽을거 왜살아??
나도 사서 걱정하는 스타일이긴한데 쓰니는 좀 심한 편인 것 같음

[글쓴이]

그거랑은 다르지?
태어났으니 사는건데 결혼 할지 안할지는 내 선택이잖아
태어날지 안태어날지 선택 가능했으면 안태어났겠지

[익인1]

안태어나길 선택할 정도의 부정적인 사고를 가졌다니, 이혼걱정돼서 결혼안하겠다는 네 사고의 흐름이 어느정도 이해됨ㅋㅋ

[글쓴이]

이혼걱정만이 결혼 안하는 이유는 아닌데 ㅋㅋㅋㅋ 수많은 이유 중 하나일 뿐이지
안태어나겠다는게 부정적인가?
딱히 인생 비관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굳이 둘 중 선택해보라면 안태어났을거라는건데
눈 앞에 딸기가 있는데 너 먹을래 말래 물어보면 흠...안먹을래 이거랑 똑같아

[익인2]

나도..

[익인3]

괜찮아 결혼을 안하면 됨

[글쓴이]

생각 없음
근데 결혼 압박 은근히 들어오는 중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