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사람은 시골에서 살아야 하는 느낌

엄마 지인 분 딸이 재경관리사 자격증 있어서 서울에서 연봉 엄청 많이 받았는데 

많이 시골에서 살았어서 그런가 서울 적응을 아예 못하심... 

인구, 회사 생활, 물가, 교통 여러 가지 다 맨날 친구에서 밤마다 울면서 전화했다고 하시더라 ㅠㅜ

결국 다 정리 하고 시골와서 최저 받으면서 경리 하는데 훨씬 재밌고 편하시데 

근데 이걸 요즘은 내가 느껴... 집 가고 싶다 월급 적게 받더라도 고층 건물들이 논밭이 되더라도 그냥 시골 가고 싶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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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고생이겠다 향수병... 많이 힘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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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골출신인데 내 고향친구들도 지금 도시에서 자리잡았는데도 시골많이돌아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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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시 사는데도 할부지 집 같이 시골에 좀 있다가 집 다시 돌아올 때 건물 빽빽하고 높은거 보면 숨이 턱 막히더라… 차 많고 사람 많은거 보먄 진심 스트레스
그래서 이해 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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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시골살다가 서울생활 한 1년정도했는데 진짜.. 첨엔 신세계같고 좋았는데 시간지나니까 나는 이런 도시에서 살 사람은 아니구나 싶더라.. 어딜가도 사람많고, 복잡하고. 차도 많고, 건물도 너무 높고 많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