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알바인데 집근처라 그냥 걸어가거든? 걸어가고 있는데 집 이랑 가까운 버정쪽에서 누가 엄청 바스락하면서 뛰어오는소리들려서 무서워서 살짝 멈추고 옆을 슥 봤는데 어떤 남자가 어디가시는 길이세요? 물어봐서
나는 길 물어보는줄 알고 네? 이랬는데
자기가 친구기다리다가 나를 봤는데 너무 이쁘셔서
번호 물어보려고 뛰어서왔다는거임
무섭고 황당해서 정색하고 걍 쳐다봤는데
아안되나요이래서 아 아니예요 ㅠ 이러니까 아네죄송해요ㅠ 이러고 다시감 ..
어려보인다는말 많이 듣는데 그래서 그런가봐 기분나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