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때 데리고 왔을 때 집을 완전 날라다녔어! 막 잠을 못 잘 정도로 총 총 거리면서ㅠㅠㅠ 지금 3년 쯤 됐는데 꽤 오래 전부터 총총 거리고 이런 거 전혀 없어... 이건 뭐 우리도 다 익숙해졌는데 강아지가 엄청 겁이 많거든? 다른 사람이 자기 끈 잡고 따라오라 하면 무서워서 절대 안 따라가구 다른 사람이 만지려고 손 내밀면 흠칫 흠칫하면서 도망가구 ㅠㅠ 밖에서는 우리 가족 전부한테 엄청 의존하는게 느껴지는데 집에서는 안으려고 하면 으르렁 거려ㅠㅠ 막 으르르르르 이런거? 그런데 엄마 아빠가 싸우거나 하셔서 큰 소리 나면 무서워서 나한테 달려와서 안기거나 침대 밑에 숨거나 그러는데 ... 아 내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다ㅠㅠ 그냥 내 고민은 만지면 으르렁 거리는 거ㅠㅠ 왜 이럴까ㅠㅠ 이렇게 한지는 꽤 된 것 같아... 무슨 일이 있었던 것두 아니구ㅠㅠ 다들 그래? 아니지? ㅠㅠ 티비 같은 거 보면 계속 안아줘서 손 탄다 그러면서 계속 안길려고 그런다는데 우리집 개는 많이 안아줘도 안는 거 시러햐ㅠㅠ 뽀뽀하려고 하면 고개 돌리고.... 이게 그냥 성격인건지 ㅋㅋㅋㅋ 아님 뭐 문제가 있는건지 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