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없음에도 시계는 잘 굴러간다
그대의 빈자리가 내게는 이리도 큰데, 세상은 그것을 모른다
어찌 이럴 수가 있겠는가
내 삶 전부가 사라졌는데, 어찌 이럴 수가 있는가
나는 한탄하고 또 한탄한다
그대의 흔들의자가 오늘도 내 눈물로 가득 채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