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서른에 우울증이 오면 안된다는게 아니궁.. 언니랑 나랑 태어났을때부터 엄청난 가정폭력 피해자거든 가정폭력,가정성폭력.. 상상 그 이상으로.. 전치 몇주나올때까지 두드려맞기도하고..아빠한테 맞는데 경찰차 두대 세대와서 아빠 뜯어말리기도하고.. 내가 처음으로 아빠한테 그런일 당한거 언니한테 말했을때 언니가 한숨쉬면서 자기도 당했다고 얘기했을때가 아직도 안잊혀진다.. 나는 그때부터 쭉 심리치료다녀서 결혼도하고 이제 좀 안정을 찾았고 언니는 항상 나는 강해 나는 우울증 안걸려 말하던사람인데 지금 결혼해서 애까지 낳고 애기 3살인데 갑자기 하루아침에 우울증이 왔어.. 내가 항상 언니도 심리치료 받아보라고 언젠간 그때 상처가 터져나올거라고했는데 이렇게 갑자기올줄몰랐어.. 내가 언니한테 무슨말을 해줘야할까 진짜... 언니는 자기가 강하다 믿었는데 우울증와서 엄청난 패닉에 빠졌어ㅜㅜ.. 조카를 돌볼수조차없대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