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외출하실때마다 나랑 언니보고 밥차리라고 뭐라 그래 부탁하는거면 또 모르겠는데 명령조로 말해서 너무 싫어 아빠 본인은 대학생때 할아버지 밥 다 차리고 자기가 치웠다고 그러면서 우리보고 차리고 치우래 그리고 꼭 말을 해야 하냐면서 알아서좀 하래 아빠 배고픈 시간이란 나 배고픈 시간이 다른걸 어떡하라고 뭐 하다보면 밥먹는 시간 까먹고 그러는데 아 너무 화나 내가 아빠한테 뭐라고 하니까 그럼 자기 나가서 먹겠다고 그러면서 말로만 그러고 결국은 안나가 제발좀 나가셔 드시고 오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