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내가 하는 동아리 너무 사랑 못받는거같아서 슬퍼 (한탄글주의)

나 참고로 풍물놀이 동아리임 

연습 공간이 마땅치못해 일주일에 야외 연습 한번이고  

소수끼리면 학생회관에서 연습하고 시험기간 1주 전부터는 연습 절대 안하거든.. 

그런데도 할때마다 시끄럽다고 욕하고 페북에 뭐라하고 ㅜㅜ,, 동아리 너무 즐겁고 재밌는데 괜히 눈치보이고 그래서 무슨 동아리냐고 물어보면 당당하게 못말해 

말하면 아 그 시끄러운거? 이러고,,  

풍물놀이 안좋은 인식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 몇몇 봐서 진짜 속상하다 나는 진짜 멋있다고 생각하거든 치복 입고 하는거 보면 정말 너무 멋있어 

심지어 동아리 사람들 다 착하고 너무 좋아 꼰ㄷㅐ선배 없고 술 강요 없고 동기들끼리 잘 지내고! 

그냥 내 한탄 글이야 앞으로 개강하면 또 욕 먹을거ㅜ생각하니,, 좀 속상해  

전통 악기들도 보면 정말 좋은 소리 가지고 좋은 퍼포먼스 가지고 있거든ㅜㅜㅜㅜ

[익인1]

내 친구 무슨 전통예고?? 갔었는데 진짜 멋있더라 쓰니같은 사람이 있기에 문화가 유지되는거지

[글쓴이]

이런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ㅜㅜ
전통 깊은 동아리인데 윗대 선배들 만나서 얘기 들어보면 예전에는 운동이 많았던 시대라서 앞장선 게 풍물패였고 그래서 사람도 무척 많아서 힘도 세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니니까 소수거든 그냥 이어주는 것 만으로도 너무 고맙다고 챙겨주시더라,,

[익인2]

나도 풍물패 했었는데 그건 좀..개선이 필요하긴 하겠다 우린 연습할 때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거나 방음실 들어가서 소음 안 나게 하고 야외에서 할 때는 별로 안 시끄러운 소고 정도만 실제로 치고 북, 장구는 안 쳐 시끄러우니까
공연 막바지랑 공연 당일날만 미리 양해 구하고 소리 내고..공간이 마땅치 못한 상황은 너무 안타까운데 그거 진짜 공간 구해야 할듯..

[글쓴이]

그건 나도 동감해,, 근데 공간 구하는 것도 쉽지 않고ㅜㅜ 심지어 연습실 상태도 좋지않아 에어컨도 고장이고 ㅠㅠ 연습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주변에 마땅히 할만한 공간 자체도 없어 그걸 또 짓고 하자니 대학생이 무슨 돈이 있겠어 학교는 지원도 안해주고 ㅎㅎ,, 슬프다 그래도 일단 방법은 찾아봐야겠지 ㅜㅜㅜㅜㅜ물론 내가 대표는 아니라서 할 수 있는 일은 딱히 없지만 의장오빠한테 말씀은 드려보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