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정말 엄청나게 큰 죄를 지어서 내가 지금 20인데 6살 때부터 부모님 이혼하시고 지금까지 쭉 조부모님하고 살고 있거든 그리고 대학을 서울로 가게 되어서 아빠쪽에 있는 내가 아빠 오빠 나 이렇게 살게됐어 근데 아빠가 진짜 나 페미..나 그런거 아니거든 근데 여기 서율로 올라오니까진짜 온갖 편견을 들게 만들게하고 돈을 막써 진심으로 말만하면 무슨 여자애가 무슨여자가 어느 여자가 이걸 붙여 그런 기분부터 더러워져 예을 들면 무슨 여자애가 아디다스 레깅스를 꽉 조이는 걸 입어 초등학생도 아니고 눈 씻고 돌아봐도 그런 사람 없다 무슨 여자애가 밤에 술을 먹어 무슨 여자가 진짜 이 소리를 진짜 입에 달고 살아 더 기분 나쁜 것도 많은데 최근에 대충 기억나는 것만 적었어 그리고 어제는 나보고 너가 이 살림 다하고 집정리 까지 다하래..^^ 오빠는 안하는데 나만 하라는 거야.. 오늘은 아침에 깨우더니 내가 새터를 이번달 말에 가거든 그래서 그거 돈 내야해서 일어나서 알려쥬ㅓㄹ는데 무슨 여자애가 어쩌고 하면서 너 가서 술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면서 진심 정말 기분나쁘게 말을 하더라 ㅎㅎ.. 그러면서 내가 너 안깨웠으면 새터 안가도 되는건데 ..라는것..ㅎ 참고로 나 술 제대로 안먹어봐서 모르거든 진짜 무슨 집에 커다란 벽이 있는 느낌이야 그러면서 나때문에 지금까지 2백이 넘게 깨졌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아버지는 나 키우시면서 몇천만원이 들었어...? 게다가 이번에 지금 사는 아파트도 해주신거야... 보수적이라 진짜 힘들어 심지어 외갓집은 프리해 아빠만 이러는 거야 엄마랑 이혼하셨어도 외갓집 자주 가거든 그럼 외갓집 식구들은 나 고등학생 때부터 술로 장난 치시고 한참 많이 먹을 때라고 그러면서 뭐만하면 여자들 ~ 이러지도 않아 아빠만 저러는 거야 처음엔 엄마가 왜 아빠랑 이혼했는지 몰랐거든 같이 산지 좀 되니까 잘 알겠더라 얼마나 엄마가 힘들었는지 더 있는데 기억은 잘 안나 ㅎㅎ...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진짜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