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집간다고 전화하니

알바 끝나고나 카페에서 과제하고 자기 집간다고 전화하고 그래..? 엄청 자주..? 남자친구도 있는데..? 집 도착해서까지 계속 통화하고 막 그래..? 내가 너무 친구들이랑 너무 무뚝뚝하게 지내는거야? 그래서 짝녀가 이러는거에 너무 의미부여 하는거니?! 그런거니?!  

다른친구랑 있어도 유독 나한테만 장난치고 달라붙고 그러는게 내 너무 거대한 흑심이니?! 나한테만 왜그러냐고 하는데 너가 좋아서 그러지 라고 대답하는 짝녀의 말에 엄청 의미부여 하는 내가 이상한거야?! 내 짝녀 나한테 왜이러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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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있는데 그러면 가냥 진짜 알 수 없는 헤녀우정이다...

[글쓴우동]

ㅋㅋㅋㅋㅋㅋ진짜 모르겠다 헤녀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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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하는 건 나도 아무 감정없는 친구한테도 해서,,

[글쓴우동]

나도 감정없는 친구한테 전화도 잘 하고 그러긴 하는데 꼭 집가는길에 다른친구들보다 거의 나한테만 그러니까 그러지ㅋㅋ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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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제일 편한 친구 한 명한테먼 주구장창 전화해 동이 친구도 동이가 편한가보다! 너가 좋아서 그러지 이 말은,, 너무 설레는데

[글쓴우동]

맞아 사실 전화는 내가 너무 의미부여하나 하면서 받긴 해 진짜 유독 나한테만 장난을 많이 치거든 다른 친구들이랑 있어도..받아들일 수 있는만큼 괴롭히듯이 장난도 치고 그러는데 그럴때마다 나한테 왜그래?! 이러면 아 너가 좋아서 그러지~~ 이런단말야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그럼 나는 죽겟는거야~!

[우동4]

악 무슨 기분인지 알지...ㅠㅠㅠㅠ 잘 되면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