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자매끼리 그렇게 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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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우린 한번..? 싸웠어

[글쓴이]

대판 크게 한 번 싸워?? 평소엔 안 싸우고?

[익인10]

옹 사소하게 싸우진 않아

[익인2]

웅 제일 크게 싸웟을때가 머리채잡고 서로 때렸너

[익인3]

난 어릴 때 자주 싸우다가 크고 나서 사이 좋고 엄청 친해

[익인4]

우린 나오라고!!!!!!!!!!!쾅콸코앜왕 불끔

[익인8]

머리채 잡기는 기본 발차기도 기본 주먹질 손톱 사용 기본 크니까 그나마 줄어들긴함

[익인5]

엄청...싸우던데... 사소하게도 많이 다퉈

[익인6]

뭐 때문에 그렇게 어색해졌어?!

[글쓴이]

원래도 완벽하게 성향 반대였지만,, 나 왕따 당할 뻔한 적 있는데 그로부터 몇 개월 뒤 가족 여행 때 호텔에서 싸우다가 언니가 나한테 "너 그러면 친구들이 진짜 피곤해하겠다~" 이래서 그 때 이후로 정 떼고 완벽하게 남이라 생각중이야
근데 워낙 생각없이 살아서 본인은 저거 기억도 못할 거임 아마

[익인15]

와.. 너무 이해된다 나도 엄마랑 비슷한 상황이라 ㅎㅎ 가족이라고 말 쉽게 할 수 있는거 아닌데 심지어 상대방은 그거 기억도 못하면 진짜 남보다도 못해 ㅠ

[글쓴이]

캬 마자마자~~ 그냥 남보다 못한 사이라고 맘 정리하면 편함ㅋㅋ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자꾸 뭔가를 기대하면 안 됨

[익인16]

맞아 진짜 가족한테 실망하니까 나 아니고서야 다 남이다 이런 마인드 점점 커져,, 휴 ㅎㅎ

[글쓴이]

16에게
ㅜㅜ마저 그게 편하긴 한데 대신 깊은 관계 찾기도 힘듦
가족도 날 모르는데 얘라고 해봤자 뭘 더 얼마나 기대할 수 있겠어~ 이런 마음? 근데 또 한 편으로는 가족도 모르는 게 무슨 상관이냐 싶구~~

[익인17]

글쓴이에게
맞아 너무 공감해ㅠㅠㅠ 난 뭐랄까 낯은 가릴데로 가리는데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사람 관계에서 쓸데 없이 정이 많아서 확 친해졌다가 또 막상 그 사람이랑 내 기준 이상 친해지면 불안하고 이런거 반복ㅋㅋㅋㅋ

[글쓴이]

17에게
마자 그 선이 생긴듯.... 난 또 바보같이 좋아하는 대로 좋아해 주다가 흑우 된 친구 관계 경험도 생겨서 ㅜ ㅜ너무 어려ㅑㅂ다...!!..

[익인18]

글쓴이에게
휴 우리존재 화이팅이다,,ㅠㅠ

[글쓴이]

18에게
파이팅파이팅,,, 뭘 하든 행복하자!! 혼자든 여럿이든 익 꼭 행복해~!

[익인19]

글쓴이에게
하 진짜 고마워ㅠㅠ 행복하라는 얘기 들은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 쓰니 나보다 콩알만큼 좀 더 많이 행복해 ㅋㅋㅋㅋㅋ 익명의 힘을 빌려서 쓰니한테 조금이나마 힘 돼쓰묜 조케따,, 난 위로받구가 ㅎㅎ 화이팅!

[글쓴이]

19에게
ㅎㅎ나도 올만에 인티에서 부드럽고 따뜻한 댓 봐서 좋아쓰~~ 종종 찾아와 여기서 기다릴게 >< 너보다 콩알만큼 더 행복하면 그 콩알 너랑 나랑 둘이 나눠 먹자~~

[익인20]

글쓴이에게
구래 쓰니두 힘든일 있을 때 어디라두 털어놓고 싶으면 요기로 오도록!ㅋㅋㅋㅋㅋ

[글쓴이]

20에게
옛썰!!!!!!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

[익인7]

자주싸움ㅋㅋㅋㅋㅋㅋ 우린 그 상황이었으면 밖에서 문 두드리고 난리날듯

[익인9]

우리 언니랑은 막 많이 안싸워 근데 한번싸우면 며칠동안 말안해

[익인11]

다들 싸우는구나... 우린 그냥 다 남이야 가족보단 동거인 개념이랄까

[글쓴이]

나도 딱 이거 ㅋㅋ 엄빠만 안 계시면 그냥 연 끊을 거야

[익인12]

하루에 한번 꼬박꼬박 싸워 쿵쾅쿵쾅

[익인13]

언니랑 머리채잡고 발로 배 차면서 싸워봄 근데 놀땐 ㄹㅇ 잘 맞음 아이러니

[익인14]

응 둘이 같이 살면서 대판 싸우고 집 나가라 소리 빽빽지르고..ㅋ 그래도 몸싸움은 안해 그럼 내가 무조건 이겨서 엄마가 언니한테 힘쓰지 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