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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103l 1
이 글은 4년 전 (2019/7/21) 게시물이에요
막 잘산다고는 생각 안했거든 중이나 중상? 

아빠는 수입은 있지만 되게 적고 엄마가 학원으로 꽤 벌었는데  

우리엄마 남들 흔하게 있는 명품 옷이든 백이든 

비싼 화장품이든 한 개도 없고  

맨날 길거리 지나가면 파는 오천원 만원 아래 하는 옷 입고 

내가 거의 다 쓴 거 쓰거나 행사하는 로드샵 제품만 쓰고 

뭐 하나 살때도 허투루 안 쓴단 말야 

우리 아빠는 맨날 마트에서 떨이하는 거 잔뜩 사오고 

근데 얼마전에 알게 된건데 최근에 목동이랑 효창동쪽에 집샀더라 목동에는 아파트 효창동쪽은 세놓는 빌라 

진짜 엄마가 본인 갖고 싶은 거에 돈 쓰는거 20년동안 못봤고 

오빠랑 나 공부하는 거 이외에는 안 쓰고 안 입으면서 모았을 거 생각하니까 진짜 존경스럽고 

나중에 나는 저런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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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대단하시다....
4년 전
익인2
나도 요즘 익이랑 딱 똑같은 생각든다...
엄마 젊었을때 버스 몇정거장 거리도 걸어서 타고다니고 눈오나 비올때도 절대 택시탄적도 없고 진짜 아껴아껴서 돈 모아서 지방이지만 아파트 동마다 몇개 사둔거 보고 넘 존경했음... 진짜 나도 엄마처럼 할 수 있을까가 의문...

4년 전
글쓴이
그치 진짜 대단하신 거야 우리엄마도 택시는 꿈도 안 꾸시는 것 같고 40분 거리면 다 걸어다니고.. 내가 쓰면 그만큼 본인이 줄이시고.. 그런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진짜
4년 전
글쓴이
학생땐 솔직히 엄마가 실질적으로 버는 거에 비해서 너무 초라한 행색으로 다녀서 조금 부끄러웠는데 크니까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자랑스럽다
4년 전
익인3
맞아 우리엄마도 절제,절약정신 존경해 ,,,, ㅠㅠ 나중에 효도해야지 나이들어서 하고싶은거 사고싶으신거 다 사드려야지
4년 전
익인4
우리집은 엄마가 결혼하면서 회사 그만두고 아빠가 외벌이인데, 엄마가 절약정신이 엄청 투철해서 결혼 전부터 모아온 돈이랑 아빠 월급에서 저축한 돈으로 주식 투자하신게 대박나서 목동 20평 전세로 살다가 근처 브랜드 아파트 27평대 자가로 사셨어... 지금은 그 아파트 팔고 목동아파트 35평 사고..
4년 전
익인6
아파트 시세차이로 돈 꽤나 버셨는데도 아직 명품가방 하나도 없고 이모들이 선물해주신 코치나 토리버치같은 중저가 가방들고 다니시는데 그런거 보면 졸업하고 직장다녀서 뭐라도 선물해드리고 싶어
4년 전
익인5
이제는 쓰니 어머님도 하고싶은 것, 같고 싶은신 것 다 하고 사셨음 좋겠다. 대단하고 멋지시면서도 그동안의 가족을 위한 노고를 생각하면 찡하기두 해. 물론 쓰니 가족 모두 아끼고 고생해서 얻은 결과겠지만 쓰니가 쓴 내용으로 봐선 특히 어머님이 희생하신 부분이 클 것 같다. 넘 대단하구 멋이써ㅜㅜ
4년 전
익인7
헐 부모님이 쓰니랑 오빠 집 물려주려고 그렇게 모으신거야...? ㅠㅠㅠㅠㅠㅠ
4년 전
익인8
쓰나 어머니 존경하는 쓰니 마음도 참 예쁜거야 ㅠㅠ 평생 부모님이 해주시는 모든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은데..어머님이 진짜 대견해 하시겠다 좋은딸두셔서!
4년 전
익인9
나도 우리 엄마 진짜 존경함 아빠의 아빠 그러니까 나한텐 할아버지가 혼자 버셨는데 그 때 당시에 영어 잘 하시고 그래서서 군 부대나 통역관 일도 하시고 외국 회사에 다니면서 벌 때는 진짜 엄청 버셨는데... 그 돈을 조금씩 모았으면 괜찮았는데 할아버지랑 특히 할머니가 진짜 돈 쓰는 거 좋아하시고 약간 그런 허세 아닌? 허세가 있으셔서 정작 돈을 써야 할 땐 없고... 약간 이러셨거든 ㅜㅜ 엄마 결혼할 당시엔 돈 거의 없었고 엄마랑 아빠의 벌이가 전부였고 또 아빠가 장남이였고 남동생 하나 여동생 하나 있었는데 둘은 수입 거의 없고... 그래서 우리 집이 거의 돈 내주다 시피해서 살았다 그러더라고 ㅜㅜ 진짜 엄마 악착같이? 모으셔서 진짜로 우리 집이 돈방석에 앉고 그런 건 아니지만 먹고싶은 거 먹을 수 있고 사고싶은 건 다 살 수 있을 정도로 부족함 없이 자랐고 지금은 이민 와서 또 다른 삶을 살고 있당
4년 전
익인10
이제 아예 여기서 정착 하려고 부모님 가지고 계신 재산 같은 거 하나씩 보고 정리하고 그럴 계획 세우셨는데 진짜 멋있었어... 나도 그렇게 열심히 살고싶어 ㅜㅜ 갑자기 쓰니 글 보니까 생각나서 주절주절 해봤어 쓰니 어머님도 진짜 열심히 사셨을 거 눈에 보이니까 울 엄마도 생각나고 해서 내가 좀 울컥하네 ㅠㅠ
4년 전
익인11
와 목동사는 익인데 목동 집값 엄청 비싼데 대단하시당..👍
4년 전
익인12
우리 엄마도 아끼기는 하지만 저정도는 아닌데.. 하고싳은거는 다 하고 살오 명품백은 안사지만
4년 전
익인13
나도 우리엄마 진짜 존경해 우리는 아빠 외벌이로 사는데 양가 할머니할아버지가 다 잘사시지는 못해서 처음에 0으로 시작했는데 결혼하기전에 선생님이었던 우리엄마가 아빠 대학원학비 내서 아빠 대학원 무사히 마치시고 방 한개짜리 아파트 살았었는데 가까운거리 걸어다니고 명품은 무슨 준명품백도 안사고 모아서 나 10살때 송파구에 아파트사고 돈 진짜 더 아껴서 나 22살때 은평구쪽에 3층짜리 단독주택 지었다,,대단쓰 지금까지 명품백도 없구 내가 왜 안사냐니까 그런거 사는거보다 더 가치있고 큰데 쓰능게 낫다함
4년 전
익인14
난 우리 할머니 우리 엄마아빠 돈 잘 못버는데 할머니가 알바 틈틈이 하시고 돈 아껴서 아빠명의로 집 세채 사주셨어ㅠㅠㅠ 동생이랑 나 등록비도 내주시고 솔직히 할머니 없었으면 우리집 길바닥에 앉았을텐데 너무 감사해
4년 전
익인19
... 원래 할머니 돈이 있으신거 아니야?? 지금 세대들도 본인이 돈 벌어서 집 못사는대
알바로 집 세채가 가능해?? 원래 부유하셨어??

4년 전
익인26
웅 원래 재산 좀 있으신데 거기에다 알바까지 하셔서 집 사주신거야! 할머니가 평생 일 해오신 분이라 일 안하면 허전하대 여생 즐기면서 사시라고 해도 노는 법을 모르셔ㅠㅠㅠ 요즘엔 새벽에 아는 가게가서 일 도와주시는데 그것때문에 아빠가 엄청 속상해하셔 심지어 알바하는 이유도 우리 내년에 이사갈때 보태시려고 아빠 명의로 산 집들 다 세주고 우린 전세로 살거든ㅠㅠㅠ 2, 3년에 한번씩 이사가는데 매번 몇천만원씩 보태주셔 이번 이사는 일억정도 보태주신다고 알바하시는 거야ㅠㅠㅠㅜ 속상하다 진짜 돈보다 할머니 몸이 더 중요한데 할머니 몸이랑 돈이랑 바꾸는 기분이야
4년 전
익인15
난 다른상황이긴한데 지금도 잘사는건 아니지만 어릴때 엄마가 일한다고 집에 늦게들어오는거 싫었거든 딴애들은 다 집가면 엄마가 밥차려주고 그랬어서..
지금생각하니까 대단한거같아
사회생활해보니까 어느 일 하나 안힘들고 스트레스 안받는 일이 없더라고 ..
그런 와중에 우리 두 남매이렇게 건강하고 바르게 키웠다는게 대단해..

4년 전
익인16
진짜 우리 엄마도... 아빠 노가다하시고 심지어 12년 동안 일 쉬었다가 다시 시작한 지 5년정도밖에 안되는데, 엄마 혼자 식당일이랑 요양원 조리사 하셔서 돈 악착같이 모아서 삼남매 대학보내고 공부지원도 해주고 8억짜리 빌라도 삼 ㅠㅠ 대출 좀 끼고 샀지만 아빠가 노가다 해서 다 갚음... 부모님 너무 대단해
4년 전
익인17
우리 엄마도ㅠㅠㅠ 이혼하시고 나랑 동생 뒷바라지 하고 할머니까지 부양하시는데 수십년을 혼자 밤 낮 없이 악착 같이 벌고 모아서 집 두채랑 건물 사셨다ㅠㅠㅠ 진짜 우리 엄마 대단한 것 같아 길거리 장사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한 가게 사장님인데 세상에서 우리 엄마가 제일 존경스럽다!
4년 전
익인18
흑ㅠㅠ 다시 생각해도 안쓰러우면서 대단하다 울엄마... 앞으로 더 잘해드려야지
4년 전
익인20
와 학원하는거까지 우리엄마랑똑같다ㅋㅋㅋㅋㅋ 진짜 맨날 싼거만 사입고 비싼 명품 하나도 없는데 적금드는게 거의 취미라서 나도 몰랐는데 모아둔 돈 많고 아파트도 있고 땅도있고.. 우리엄마도 참 대단해
4년 전
익인21
ㅇㅈ우리 엄마도 수입에 비해 쓰는 돈 진짜 적으심..항상 아빠 월급의 반 저축하고 명품백 1도 없으시다 ㄹㅇ 리스펙 난 너무 흥청망청 쓰기만 해서
4년 전
익인22
ㅇㅇㅇㅇ우리집도 저런케이스인데 ,, 가끔 국장 9,10분위 뜨면 너무 억울하다 진짜 ㅠ 우리엄마 먹고싶은거 입고싶은거 다 아껴가면서 모은 재산인데 그걸로 등록금 나간다생각하면 ㅠ
4년 전
익인23
나도 ... 우리 엄마 비싼 자기 사고 싶은 거 사는 거 못봤는데 ... 효도해야지ㅜㅜㅜㅜㅜ
4년 전
익인24
우리 엄마도 그런 사람인데 난 안 그랬으면 좋겠어 ㅠㅠㅠㅠ 울 엄마도 울 엄마 인생 맘껏 즐기고 쓸 만큼 썼으면 좋겠오 ㅠㅠㅠㅠ 요즘 나도 돈 쓸 때 엄마 아빠 생각 먼저 하면서 최대한 자제한당 ㅠㅠㅠㅠ
4년 전
익인25
나두 우리집 잘사는 편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단더 깨닫고 엄마 존경하게 됨.. 오빠랑 나 부족한거 없이 먹이고 입히고 하려고 하면서도 엄마 희생하가면서 빚도 다 갚고 아직까지 엄마한테 제대로 된 옷이나 가방이 없더라ㅜ
4년 전
익인27
울엄마도 비슷하심... 난 지금도 사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산다고 돈 쓰고 돈 없다 그러고 철 없는데 엄마는 대체 그걸 어떻게 다 참고 여태 살아왔을까 존경스러움
어릴 때부터 존경해왔지만 커서도 늘 대단한 거 같고 나는 저렇게 살 수 있을까 싶음

4년 전
익인28
우리 부모님도 그러셔... 아빠 잘 벌면 한 달에 천 넘게 버시는데도 항상 세일하는거 .. 엄마도 한 달 오백 넘게 버시는데도 옷, 화장품, 미용실 절대 안가시고 다 나랑 동생한테 쓰시는거 진짜 너무 너무 감사한데 이제 뭔가 내가 커서 그런가 그런 부모님을 보면 정작 본인들에게 돈 쓸 줄을 모른다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엄마랑 자주 쇼핑하러 가려고 하고 아빠 좋아하는 음식 싸오고 그런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익인29
나도 그런 어른이 되고싶다는 마음뿐이야 정말 이렇게 자란 내가 행복한 걸 아니까 내 자식들한테도 이런 행복 주고싶어
4년 전
익인30
그냥 슬프다...먹고싶은거 사고 싶은거 못사고 자식한테 양보한다니..
4년 전
익인31
나도 우리엄마 여자로써 존경스러워
엄마보다 능력 좋고 열심히 하는 여성 실제로 본적없음
일에 대한 자부심도 엄청나고
다만 이제 좀만 쉬엄쉬엄 일했으면ㅜ

4년 전
익인32
나도 ㅋㅋㅋ
엄마 아빠가 못먹고 못사서 만들어둔 아파트들을
나중에 내가 받는다는게 미안해서
그냥 엄마 아빠 주택으로 돈 벌면 그걸로 엄마 아빠 마음껏 누리고 살다가 그냥 그거 처분하라고 말하고 있어.. 혹여나 갑자기 큰 돈이 필요해지면 집 다 팔아서라도 만들라고 자식 걱정 하지말라고 맨날 말해 ㅋㅋㅋㅋㅋ

4년 전
익인33
울 집도 ㅠㅠ 진짜 엄마는 대단하다고 다시 한 번 느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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