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나간 집안 서울에서 공부하는 애 추석이라고 무조건 내려오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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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우린 나재수생이고 수능두달남았는데도 서울에서 전남까지 추석세러감

[글쓴이]

아 진짜 오바야..

[익인2]

난 고1때부터 중간고사 핑계로 안내려갔어 근데 설 때나 다른 행사때 만나면 겁나 눈치줌

[익인3]

우리집도.. 나 안가면 엄마가 할머니한테 자식 싸.가지없게 키운다고 욕먹는대서 안갈수도 없고 근데 막상 가봤자 밥을 왜그렇게 먹냐느니 온갖 트집에 욕 들어먹어서 명절때 스트레스로 2키로씩 빠진다ㅜ

[익인4]

ㅋㅋㅋㅋㅋ진짜 이런 집 많구나....우리집만 이런줄 알았어....

[익인5]

헐 고3때 주변애들 다 추석때 안갔던거 같은데... 너무하시네ㅜㅠ

[익인6]

나두...나 고3때도 가게했고 올해 반수중이고 추석특강 있는데 무조건 가래......하....

[익인7]

나도 졸전 준비중이라 바쁘고 힘들어서 가기 싫은데 감정에 호소하면서 오라고 하는거 진짜 짜증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쓰레기 만듬 ㅋㅋㅋㅋ 열받아서 엄마가 오면 안되냐니까 그건 나중에 일이고 한번 오라고ㅋㅋㅋㅋ 현실적으로 내가 힘든건 1도 생각 안해줌 이기적이야........ 나 서울살면서 엄마아빠가 보고 싶다고 말만하지 한번도 안왔으면서 그런말 하니까 더 짜증남ㅋㅋㅋㅋ

[익인8]

난 우리집이 큰집이라서 추석 때 집에 붙어있어야 함....부모님은 뭐라 안 하는데 친척들 와가지고 뭐라 해 ㅠㅠㅠㅠㅠㅠ뭔 상관이여 맨날 밥만 쏠랑 먹고 가면서

[익인9]

나 고3인데 이번에도 가야해...ㅎ

[익인10]

ㅋㅋㅋㅋ나 수술 4일전인데 내려오라고 햿음ㅋㅋㅋㅋㅋ

[익인11]

이거진짜오바....

[익인12]

우리집도ㅋㅋ심지어 추석 끝나는날까지 있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