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칼로리에 엄청 집착해서 과자나 음료 이런 걸 먹고 밥 굶고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까 초반에는 몸무게 줄긴 했는데 몸라인이나 뱃살,다리살 1도 효과 없고 위장 약해지고 소화력 떨어지고 피부망하고 머리빠지고 해서
걍 마음 단단히 먹고 칼로리 신경쓰지말고 건강하게 먹어보자! 해서 첨엔 2주목표 였는데 하다 보니까 1달 채워서 후기 남김
결론 : 칼로리 잊고 먹는 게 최고. 그냥 누가 봐도 건강하다 싶은 종류면 배부르게 먹어도 안 찜. 오히려 운동하면서 먹으니까 빠지더라.
전 : 157/49 후: 157/45.5-참고로 몸무게도 원래 매일 쟀는데 스트레스 오져서 걍 배터리 빼버리고 1달동안 안쟀음.
예시) 공차 음료(500kcal) 먹고 밥 굶기 vs 일반식 챙겨먹기(염분적게 나물반찬, 고기조금, 달걀, 콩자반같은 집반찬등등- 단 잡곡밥위주로. 흰쌀밥 피하고 밥 양만 줄이고 대신 상추나 배추같은 야채류 많이 곁들여 먹기)
당연히 후자가 오히려 잘 빠지더라 이말...
누군가에겐 당연한거 아녀?? 싶을 수도 있겠지만, 나처럼 당분,염분,각종 첨가물 생각 못하고 칼로리라는 숫자에만 집착해서 나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글 남겨..!
의외로 다이어트 하는 친구들 중에 칼로리만 엄청 신경 쓰고 스트레스 받는 사람 많은 것 같아서 오지랖 좀 부리고 감..ㅎ헤헤
추가로 내가 먹은 식단은 주로 일반식에서 밥만 1/2로 줄인거였어! 국종류도 건더기 위주로 국물은 평소보다 적게! 진짜 추천하는건 채소!! 쌈싸먹어!! 진짜 포만감 장난아니고 변비없고 무엇보다 맛있다..!
1. 양배추쪄서 밥 쬐끔에 양배추 왕많이 + 쌈장 쬐끔
2. 우엉잎 쪄서 + 강된장국 + 밥 쬐끔
=내 주식이었는데 진짜 왕추천!!!ㅠㅜㅜㅜ
아 그리고 어떤 날은 밥이 모자라다 싶을텐데, 그럴땐 밥 한숟갈정도 더 퍼고 계란이나 두부로 배채웠어..! 최대한 배를 채우려고 노력했는데 오히려 살이 빠지는 매직을 경험해보길 바라ㅈ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