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감독은 11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매우 당황스럽다. 거대 기획사의 횡포"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JYP측의 공식입장을 봤지만, 우리 측은 JYP와 정식 계약서를 작성한것도 아니며 만나서 미팅을 가진적도 없다"며 "단지 유선상으로 간단하게 컨셉트만을 들었을뿐이다. 이마저도 구체적인 시기나 규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이어 "제안을 받은 다음날 전화로 '우리 측 컨셉트와 잘 맞지 않다. 멋있게 찍어낼 수 없을 것 같다'라고 의견을 전달했다"며 "공교롭게도 우리측의 전화를 받은 날 2PM측 뮤직비디오도 거절 전화를 걸어왔나본데, 그래서 일이 커진것 같다"고 말했다. 감독은 "현재 매우 억울하고 답답한 상황"이라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런거 가져와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