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내 담당이 아닌 너가 걱정되는걸까 진짜 나도 미치겠다 영어도 못하면서 무슨 외국으로 유학가서 음악을 배우겠다고 하는건지 모르겠고 말주변도 없는 사람이 가서 적응은 잘 할지 걱정이 된다 진짜 미워하고 싶은데 미워할 수가 없고 욕하고 싶은데 욕할 수가 없어 차라리 욕이라도 할 수 있게 나가는거 티라도 내지 그러면 속편히 욕이라도 할텐데 마음이라도 편히 미워할텐데 너는 왜 끝까지 내가 좋아하는 모습으로 있는건지 진짜 망할놈 망하지 말고 니 음악으로 꼭 성공해라 진짜 승승장구해라 그리고 칸쟈니는 네가 있을 때보다 더 잘 나갈거야 훨씬 더 잘 될거야 꼭 그럴거야 그니까 후회하더라도 후회한다 하지마 너가 선택한 길을 후회하지마 가장 믿었던 사람이 너여서 더 괴롭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