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할 것 같고 그 돌 좋아하는 거 진짜 좋을 것 같더라 돌덕질은 꽤 오래 전에 그만뒀고 지금은 뮤지컬 덕질만 진득하게 하고 있는데 친구가 뮤넘버도 콘에 나오니까 하루만 같이 가보자길래 가봤거든ㅋㅋ 뮤넘버는 내 생각 이상으로 퀄리티가 정말정말 좋앗고 다른 무대들도 전체적인 퀄리티가 너무 좋더라... 근데 그거 다 떠나서 팬들 보는 눈빛이나 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팬 아닌 내가 들어도 눈물날 정도였음.. 되게 진심인 게 느껴지고 나까지도 사랑받고 온 기분이었어 ㅋㅋㅋ 그래서 나오면서 되게 많은 생각이 들더라 뭣보다 저 사랑을 받아왔고 받는 팬들 참 좋겠다 싶었어 저렇게까지 진심으로 말하고 바라보고 무대에 임하는 눈빛이 반짝이는 사람을 좋아하고 있는 게 되게 좋아보였음 ㅋㅋ 사이도 편해보이고 친해보이고 아무튼 좋아보였어!! 그룹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짧게 들은 것 뿐이지만 되게 애정이 많은 가족 대하는 느낌이었고.. 암튼 그돌팬들 참 좋겠다 싶음 좋은 공연 해준 가수도 고맙고 너무 좋은 경험 하고 온 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