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지만 유독 남준이가 리더라서 더 그런거 같애ㅠㅠ 내가 초6때 방탄 데뷔 쇼케보고 방탄 처음 알게되고 며칠 있다가 입덕했거든 태어나서 팬싸를 처음 가본 것도 방탄이고 진짜 방탄이 없었으면 하지 못했을 경험들을 너무 많이했고 그만큼 추억도 많이 쌓였어 팬싸 갈 때마다 남준이가 나를 마냥 어리게 대해준 게 아니라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해줬던 거 같애 그때는 초6, 중1 이럴 때라서 잘 몰랐는데 지금와서 그때 내가 써놓은 걸 읽어보고 그때 기억을 다시 떠올려보면 그렇더라 데뷔 한달 정도 지났을 때였나 멤버들 전부 손편지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 아직도 남준이껀 생생하게 기억나 지금 있는 아미들은 방탄의 처음이니깐 시간이 지나서 나는 이때부터 방탄 좋아했다는 걸 자랑스럽게 말 할 수 있는 날이 오도록 만들어주겠다고 했었거든 그게 아직도 뇌리에 박혀있다.. 진짜 옛날에는 방탄 좋아한다하면 방탄이 뭐냐면서 웃고 얼마 안 가서 망할 거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전세계가 방탄에 집중하고 있잖아 진짜 너무 자랑스러워 그 약속 지켜준 남준이가 너무 고맙고 옛날 생각할 때마다 너무 벅차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