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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24살, 저 19살. 너는 현대에 살고 있는 똑 부러지고 사회생활 만랩인 한 회사의 신입사원입니다. 저는 조선시대 후기에서 넘어온 늘 목숨의 위험을 느끼며 살아가는 무뚝뚝한 왕세자입니다. 어느 날 사냥을 위해 사냥터에 나갔다 저를 죽이고자 하던 사람들을 피하다 발목에 화살을 맞고 낭떠러지로 떨어졌는데 그게 네가 살고 있는 집이었습니다. 이후 조선시대에서 왔다는 내 말을 믿지 않다 요즘은 꽤나 믿고 있는지 현대어를 알려주지도 않고 있죠. 상투를 틀고 있던 머리도 어느새 살처럼 짧지만 아직 현대문화가 어려운 저입니다. 분위기 꽤나 코미디적으로 가고 러브라인도 생기면 좋겠습니다. 이 소재로 자유롭게 상황 짜오시되 지문은 적당히 길었으면 합니다. 조선을 그리워하고도 너에겐 티를 내진 않습니다. 상투를 잘라낸건지 아니면 위에 짤처럼 짧은건지 기재 부탁드립니다. 맞지 않으면 잇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