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박정민 배우를 좋아해서 개봉주에 2번 보러 갔었어!
처음엔 생각지도 못한 캐릭터로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표정 하나 눈빛 하나 손끝 하나 디테일하게 연기해서 인상적이었어!
굉장히 터프한 언니(?)인데 막상 여린 면이 있어서 입체적이었다고 생각함ㅎㅎㅎ
인남 앞에서는 담배 뻑뻑 피우면서 욕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가도
애들 갇힌 곳에서 안타까운 눈빛을 보내는 것도 그랬구,
같이 차 타고 가면서 치근덕 거리는 남자한테 앞보라고 욕하는 것도 웃겼구ㅋㅋㅋ
칼 든 인남이 '어서 번역해!!!'하고 여자 다그칠 때 무서워 하는 표정도,
유이라는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을 잘 보여준 것 같아 좋았어!
극이 굉장히 긴장속에서 흘러갔는데 유이가 등장할 때마다 웃기고 재미있어서ㅡ
스피드 조절하며 밀당밀당 하는 느낌이 좋더라ㅎㅎㅎ
작품 다 보고나서 나 진심 박정민 배우에게 더 빠지게 됐어ㅠㅠ 너무 좋아ㅠㅠㅠㅠ
그리고 등장씬때 부른 노래로 레터링 타투했다는 것도
극에 진심으로 몰입하는구나 싶어서... 리스펙 하게 됐음!
배우 박정민 더욱 더 흥해라!!!!
덧) 1.아 그리고 경찰서에서 심문 받을때 수염 조금씩 난 거 너무 웃겼어 빵터짐
2.
근데 엔딩에서 유이가 유민이랑 놀아주는 그 장면에서는
뭔가 남자느낌이 물씬 나더라는.. 뛰어다니는 모습이 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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