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소사이어티.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을 말한다.
최근 가요계 아이돌과 팬덤을 중심으로 기부 문화가 확산 되면서 연일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아이돌을 알아봤다.
그룹 소녀시대 윤아는 2015년 아이돌 중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가수로서는 2013년 현숙 이후로 두 번째다.
같은 해 그룹 미쓰에이 출신 겸 배우 수지 또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이래 저소득층, 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성금 기탁, 보육원 어린이 후원, 독거노인 밥차 나눔, 미혼모 지원단체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AOA 멤버 설현은 2018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그해 11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12월에는 아동보육센터 자원사업에 5,000만원을 기부하며 정식 회원이 됐다.
꾸준히 아이돌 대표 '선행 스타'로 거론되는 가수 아이유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다. 정식 팬클럽인 유애나 또한 아이유를 따라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그룹 레드벨벳 웬디는 5월 14일 아너 소사이어티 2602번째 회원이 됐다.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웬디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의료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을 기부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재단을 통해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는 아이돌 스타들이 많다. 아티스트를 따라 팬덤 사이에서도 기부 문화가 확산되며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금액과 훈장을 떠나 1020 세대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것 자체로 '기부 아이돌'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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