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스우파' 팬 연합은 성명문을 내고 "Mnet이 주관하는 '스우파 리유니온 콘서트'에 사전 고지 되지 않은 '스맨파' 댄서 50여 명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피드백 및 개선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내용에 따르면 '스우파 리유니온 콘서트'의 스페셜 게스트는 예매 전 사전 고지 없이 일방적으로 추가됐다. 특히 "티켓 발송 시기에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 소비자를 기망하고 혼란을 야기하고자 했고 '스맨파' 방송에까지 소비자를 이용하려고 했다"며 "명백한 사기"라고 분노했다.
이에 대해 Mnet은 "공연 시간과 무관한 20분 인터미션에 할 무대다. 더 많은 댄서들을 공연장에서 보여드리고 싶다는 취지였고 댄스 신드롬이 오래 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연진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라는 공지를 했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스맨파'의 출연은 방송 미션이 아니라서 카메라는 없다. 공연이 방송에 나오는 것은 아니다"며 방송용 스페셜 게스트가 아니라고 못박았다.
Mnet은 "고객센터로 들어오는 환불 요청의 경우 100% 환불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또 "인터미션 20분에 관객이 화장실을 가더라도, 관객들이 그 시간을 보이콧하더라도 막을 수 없는 것은 맞다"며 스페셜 게스트 출연 방침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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