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의 혐의에 대해 지난달 22일 재판부는 공익제보자 A씨의 일관되지 않은 진술 외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하다며 양현석을 비롯한 피고인 3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재판 후 양현석은 "재판부 판결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그가 언급한 '본연의 자리'가 YG 대표 복귀를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이후 새해 첫날 공개된 이 영상에서는 자막을 통해 양현석을 'YG 총괄 프로듀서'라고 소개하며 해당 발언이 암시였음이 명확해졌다. 양현석은 빅뱅 승리의 버닝썬 파문, 비아이 마약 의혹 등 여러 논란 이후 지난 2019년 6월 동생인 양민석과 함께 YG를 떠났다. 이후 양민석은 지난해 경영에 복귀한 바 있다. 양현석도 사임 4년 만에 복귀를 알렸다. 2023년 첫날, 양현석은 블랙핑크 후배 걸그룹인 베이비몬스터를 소개했다. 1심 무죄 판결을 받은 뒤 바로 YG에 복귀해 새 그룹 론칭을 알린 셈이다. 그러나 재판은 이어질 전망이다. 검찰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 2심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https://naver.me/xzLzMPK6 양현석은 지난한 과정을 거쳐 성접대와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탈세 혐의는 양현석이 70% 지분을 가지고 있는 법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관련 대상에서 벗어났으며 환치기 혐의는 불기소처분됐다. 상습도박 혐의 역시 법원이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검찰이 단순도박 혐의로만 구형하면서 벗어났다. 결국 양현석은 단순도박 혐의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