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오징어게임' 실사판 참가자들이 넷플릭스에 대한 법적 조치를 고려 중이다. 최근 '오징어게임' 리얼리티 쇼 촬영이 영국 한 스튜디오에서 시작된 가운데 수십명의 출연자들은 "동물 취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영하의 온도에서 몇 시간 동안 서 있어야 했다는 것. 추운 환경에 들것에 실려나간 참가자들이 발생했으며 일부 불만을 품은 참가자들이 넷플릭스와의 소송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 참가자는 더 선에 "우리는 8시간 동안 고문을 당했다. 우리는 그저 먹이를 얻었을 뿐이다. 동물도 그렇게 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힘든 쇼라는 것을 알지만 비인간적으로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측은 데드라인을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촬영장이 추웠지만 심각한 부상이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출연진과 제작진의 건강과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적절한 안전 절차를 거쳤다"라고 설명했다. 참가자 중 한 사람은 "저체온증이 시작되도 많은 돈이 걸려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오래 머물려고 했다. 백만장자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온 사람들이 있었지만 눈물을 흘리며 떠났다"고 전했다. 또 두 명의 참가자는 숙소에서 성관계를 갖는 등 제작 규정을 어겨 촬영이 시작되기도 전에 쫓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촬영 전 참가자들이 따라야 할 엄격한 규칙들이 공유됐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성관계를 알게 됐고 그들을 잘라야만 했다"라고 전했다. 규칙에 따르면 숙소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교류하거나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오징어게임' 실사판은 TV 역사상 가장 큰 상금인 370만 파운드(한화 약 56억4,124만원)을 놓고 참가자들이 경쟁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682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