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안현수(37·러시아 이름 빅토르 안)와 김선태(46) 등 2명의 지도자가 지원했다가 탈락해 논란이 된 성남시청 빙상코치 선발이 끝내 무산됐다. 성남시는 31일 자체 홈페이지 공고(제2023-285호)를 통해 직장운동부 단원(코치, 트레이너) 공개채용 최종합격자를 공고했는데, 빙상 코치에 대해서는 “합격자 없음”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새벽 최민정(25)을 비롯한 성남시청 빙상팀 소속 선수 6명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소속 팀 코치를 선발해 달라”는 호소문 SNS를 통해 밝힌 때문으로 보인다. 이들은 자신들이 사인이 들어간 성명서를 통해 “저희는 이번 코치 선발 과정이 외부의 영향력에 의한 선발이 아닌,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원자 중 코치,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님이 오셔야 한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468/0000918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