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새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키의 모습이 그려진다. 키는 양식조리기능사 필기 공부에 몰두하며 "이왕 좋아하는 거 자격증이 있으면 의미 있을 것 같았다”고 했다. 키는 글자 앞머리만 따서 외우는 특급 암기법으로 어려운 용어도 척척 외운다. 그러면서 “나 천재인가 봐. 나 만점 받는 거 아니야?"라며 자아도취한다. 또 키는 반려견의 방해로 공부 리듬이 깨지자 짧고 굵은 공부 후 공부하는 순간을 셀카로 남기는 등 최선을 다해 딴짓을 해 폭소를 자아낸다. 과연 키는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을까. 또한 키는 “원래 반려견 생일을 안 챙기는데, 꼼데와 가르송이 노견에 접어드는 시기라 11번째 생일 파티를 하려 한다. 또 나 역시 신념 다짐을 하기 위해 신년회를 겸해 파티를 준비했다”며 파티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