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na.co.kr/view/AKR20230210051600005?section=entertainment/all 이수만 측 한 관계자는 10일 "이수만이 지분은 하이브에 넘겼지만 SM 경영권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하이브와) 합의가 됐다"이라며 "뜻이 맞는 CEO(최고경영자)·CFO(최고재무책임자)와 함께 하지 않겠느냐. 주주친화정책과 임직원 예우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https://mobile.newsis.com/view_amp.html?ar_id=NISX20230210_0002187907 이 프로듀서도 결국 하이브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남다른 만큼 자신의 지분을 넘겨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측된다. 대신 자신에 대한 예우와 함께 일부 프로듀싱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븐 이 전 프로듀서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이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SM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이 전 총괄 프로듀서의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SM의 지배구조 개선 과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라고 입장을 내비쳤다. SM 현 경영진이 내건 'SM 3.0' 전략을 수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이 전 프로듀서에게 프로듀싱을 다시 맡기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하이브와 합의 과정에선 라이크기획과 SM 간 계약 종료일로부터 3년간 일몰조항에 따라 일부 수수료가 이 전 총괄에게 지급되는 내용을 받지 않기로 했다. SM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차원에서 결정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