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내용이 퍼지자 누리꾼들 사이 공분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문제 행동을 한 아이를 왜 특수학급에 보내지 않느냐", "자폐아라고 해도 엄연한 학교폭력"이라며 자폐아 혐오에 불을 붙이고 있는 상황. 실제 자폐 아동을 가진 학부모들이 모인 커뮤니티는 혹여나 아이들에게 혐오의 불똥이 튈라,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실제 주호민 관련 기사 뉴스 댓글 중 일부에는 자폐 아동을 향한 날선 반응이 나오기도. 학부모들은 "댓글에서 내 아이를 욕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댓글을 남겼다. 그러면서도 주호민이 아이 편에 녹음기를 넣어 교사의 문제 발언을 녹취하고, 이를 아동학대 신고의 증거로 삼은 것에 대해 "미숙한 대처"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같은 입장으로서 주호민 부부의 행동이 이해도 되지만, 아이가 불안하다는 이유로 특수교사를 교체하기 위해 1주일 만에 성급히 대처한 점이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다. https://naver.me/FVbzqV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