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아이돌 그룹 뉴진스 열풍에 힘입어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 초 뉴진스를 모델로 발탁한 뒤 선보인 버거, 굿즈 등이 인기를 끌고 한국맥도날드 법인 최초로 해외 캠페인까지 맡게 되면서다. 19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0개국에서 '뉴진스 치킨 댄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국맥도날드가 처음으로 주도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의미를 더했다. 한국맥도날드가 캠페인 내용을 기획하고 함께할 국가를 모집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캠페인은 아시아 10개국에서 동일한 콘셉트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순차적으로 뉴진스 광고 영상이 공개되고 각국의 치킨 메뉴를 뉴진스 특별 패키지에 담아 판매한다. (중략) 일명 뉴진스 버거로 불린 맥크리스피, 맥스파이시 버거 4종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앞서 한국맥도날드가 2월 뉴진스를 모델로 발탁한 뒤 3월과 6월 버거 4종을 출시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이들을 뉴진스 버거로 부를 정도다. 이 중 하나인 맥크리스피 버거는 5월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넘어서며 뉴진스 효과를 입증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뉴진스는 올해 맥도날드 모델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뉴진스가 함께할 맥도날드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ttps://naver.me/xDj0hr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