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글]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정말 잘 만든 영화인 이유

	익인1 좋다.. 7개월 전
	익인2 와 영화관에서 본 적 없는데 이 글 읽고 보고 싶어 졌어 7개월 전
	익인3 콘유 진짜 잘만들었음..... 7개월 전
	익인4 진짜 보는내내 머리복잡하게 봤어 진짜좋았다.. 7개월 전
	익인5 진짜 재밌었음 생각할 것도 많구 7개월 전
	익인6 공감돼… 조조할인 받으려고 아침에 봤는데 저녁까지 멍했음 나는 어떤 사람일까 고민하면서 7개월 전
	익인7 난 이병헌 그 암탉 대사도 일부러 이병헌캐를 안 좋은 이미지로 만들려고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안 좋아하는 사람들 많더라 7개월 전 글쓴이 나도 글케 생각해 그 캐릭터의 가치관을 비판하려고 넣은거 아닌가?? 너무나도 명확하다 생각했는데 7개월 전 익인7 그니까!!! 영화 전체 스토리보면 이병헌캐는 악역에 가깝고 그걸 강조하는 장치로 암탉대사가 쓰인거 같은데 그 대사 별로였다는 사람보면 평소에도 단어 하나에 뭐라하는 맥락맹같았어 7개월 전
	익인8 남자친구랑 영화보고 한 며칠은 이거에 대해 토론한 듯함... 이거 진짜 사람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라 처음에 영화볼 땐 박보영 짜증나고 답답했는데 난 진짜 그렇게 못할 것 같고 복잡하게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게 되더라 박보영 같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세상이 따뜻하고 내가 살아가는거지...싶어서 반성했어 영화보고 최대한 뭔가 양보중... 7개월 전
	익인9 진짜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 했던게 유독 여운과 생각이 많아지게 만들었던 작품이었음 다른 영화들은 걍 보고 ㅇㅇ 재밌군 했다면 이건 진짜 같이 본 친구랑 며칠을 얘기 나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개월 전
	익인10 지금 시기에 필요한 메시지라 느껴서 너무 만족하고 봄 재난 스케일이 큰 영화라 영화관에서 보니까 더 웅장하고 몰입감있었고 갠적으로 처음 오프닝 너무 좋았음요 7개월 전
	익인11 근데 풍요롭고 평화로운 외부 커뮤니티 실존하는 거 맞아?? 난 뭔가 박보영도 죽었지만 그동안의 선행으로 구원 받아서 천국 같은 곳으로 간 거라고 해석했는디 7개월 전 글쓴이 이것도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른듯..? 7개월 전
	익인12 진짜 잘 만든 영화 ㅇㅈ 7개월 전
	익인13 아니 긍데 너무 현실이야 진짜 고대 때부터 사람들은 저런 양상으로 살아왔고 현재에도 난민 문제에 대입하면 완전히 같아 이병헌 박보영 둘 다 뭐가 맞다고 할 수가 없어 이병헌은 인간다움을 버렸지만 현실적으로 살 수 있음을 택했고 박보영은 인간다웠지만 결국 다같이 파국으로 가는 길이고… 두 모습이 있기에 서로 싸워가며 살아갈 수 있는 것 아닐까 라고 남친이랑 토론함 넘 재밋더라. 생각도 많아지고 7개월 전
	익인14 여러 대화와 해석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잘 만든 영화라는 점에 동의함… 성경적 모티프가 엄청 많아서 이쪽으로 해석하는 것두 흥미로웠음!! “이병헌 = 모세 / 박서준 = 예수 / 박보영 = 마리아”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더라고용 7개월 전
	익인15 정말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함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7개월 전
	익인16 수작인거 같긴해 근데 중간중간 아쉬운 부분도 많았아ㅠㅜ 7개월 전
	익인17 진짜 오랜만에 잘 만든 한국영화!!! 내내 우울한것도 아니고 중간에 코미디도 섞어서 블랙코미디가 예술이었음 약간 돈룩업 느낌도 나고 암튼 짱 7개월 전
	익인18 헐 재난영화 안 좋아하는데 봐여겟다 7개월 전
	익인19 맞는 말인데 난 개인적으로 정의보다 가족이 먼저라 박보영 끝까지 답답했음... 그래도 몰래 나가거나 하지 남편 위험한 거 알면서 이런 기분 4개월 전 익인19 하지만 사랑하면서 살아야죠 맞죠 4개월 전
	익인20 와 이글보니까 읽고싶어진다ㅋㅋㅋㅋ 4개월 전
	익인21 재난 영화에 초점 맞추면 재미없고 인간성에 맞추면 재밌을듯 4개월 전
	익인22 맞아 너무 자극적인 전개에만 중독되어있어서 박보영같이 인간성이 주가 되는 캐릭터를 그저 민폐캐로 치부하지 않았으면 함 ... 4개월 전
	익인23 인정인정 ㅠㅠㅠㅠㅠㅠ 4개월 전
	익인24 박보영이 인간성을 잃지 않은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좀 모순되는 장면들때문에 민폐캐로 여겨짐.. 박서준이 사냥나가서 얻은 식량들 찬장에 넣으면서 사냥나가지 말라고하는 장면같은것들 4개월 전 익인27 어쨌든 사람이니까..콘유에 완벽하게 선한 캐릭터는 없음 4개월 전
	익인25 나는 보는내내 이병헌이랑 박서준이 맞는거지!! 하다가 마지막에 아무 대가 없이 그냥 살아도 된다는 그 말에 갑자기 한대 맞은거같더라 ㅋㅋㅋ 저게 맞는건데 .. 저게 맞는건데 .. 나도 참 세상에 찌들어서 왜 이렇게 됐지 싶더라고ㅠㅜㅜ진짜 생각 많이 하게 하는 영화.. 4개월 전
	익인26 다들 많은 생각하게한 영화라고 하는구나... 난 오히려 감독의 메시지가 너무너무 명확해서 여운이 별로 없었는데 4개월 전
	익인28 처음에 볼때 박보영캐 너무답답하고 하는짓마다 남편이 열심히하는데 왜민폐야 이랬는데 끝까지보고 너무 반성했던.. 영화에요 참 잘만들얶어요 웹툰이 원작으로 알고있는데 한번쯤은 보면 좋다고 생각하네요 4개월 전 익인29 저두요2222 초반에는 박보영캐가 아...진짜 ... 이랬는데 다 끝나고 멍 해지더라구요 4개월 전
	익인30 진짜 영화보는 내내 박보영 답답하다 생각한 사람들도 마지막 외부 커뮤니티 사람이 한 대사에서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야… 이 대사 없었으면 잘못된 메시지로 해석하는 사람이 훨씬 많았을듯 영화 해석이야 다양하게 할 수 있지만 인류애가 영화의 주된 메시지인건 자명하니까 4개월 전
	익인31 진짜 재난이 주제가 아니라 인간이 주제인거 같더라 4개월 전
	익인32 읽고나니 영화 보고싶어진다 4개월 전
	익인33 다 봤는데 잘 모르겠음 개인적으로 음악을 잘 쓴 건 좋았는데 그외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4개월 전
	익인34 보통 영화보고 나면 아 재밌다 이러고 끝나는데 이건 토론하면서 나옴ㅋㅋㅋ잘만들었움 4개월 전
	익인35 난 박보영 역 하나도 안 짜증났음.. 현실이면 저런 사람 무조건 있을거니까? 오히려 더 현실적이다 생각했음.. 나여도 그 중간에서 진짜 갈등할거 같아 ㅜ 4개월 전
	익인36 잘 만듷긴 햇어 4개월 전
	익인37 박보영 캐릭터가 딱 그역할이라서 더 의미있었다고 생각해요 모두들 그사람을 독립된 하나의 사회적 주체로 보지 않고 여리고 작고 힘없는 주제에 입으로만 좋은 얘기한다고 착각하기 딱 좋은 배우캐스팅이었죠 실제로 영화속 박보영 역할은 저 상황에서 너무 중요한 간호사라는 직업능력으로 공동체를 위해 강도 높은 의료행위에 자기 앞가림 똑똑하게 하면서도 나눌줄 아는 도덕적 캐릭터였거든요 겉으로 보기에 약해보이는 젊은여성의 노동능력이나 주체적인 역할에 대해 사회가 무의식중에 어떻게 취급하는지 화두를 던진 감독의 의도가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영화 후기에 박보영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많은 불호 의견이 있었죠 4개월 전
	익인38 점점 변해가는 박서준 행동과 표정을 보며 아 저러면 안되는데... 저러지말지 이런 생각이 들었었음 근데 관련 댓글보면 박보영이 민폐캐라고 말이 많아서 아아 저렇게 말하는 사람은 되면 안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도 듦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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