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문가 아님.
그저 미남을 사랑하는 덕후일 뿐.
뻐렁치는 마음에 끄적이는거임.
내가 틀렸을 수도
내가 무지할 수도
내가 감히 뭐라뭐라..
일단 사람들이 원빈이 얼굴에 대해서 신기해 하는 건 크게 두 가지임.
1. 이목구비가 저렇게 큰데 어떻게 안 느끼하지? 청순하지?
2. 장발이 어떻게 저렇게까지 잘 어울리지? (난 남자 아무리 잘생겨도 무조건 짧은 머리파라 충격받았었음)
한국인답게 답부터 말하자면
1번의 답은 "쌍커풀라인이 속쌍에 가깝게 얇고, 눈과 눈썹 사이 거리가 멀기 때문"
2번의 답은 "장발이 잘생김과 예쁨을 극대화 시켜주기 때문"
눈이 거어어업나 크지만
쌍커풀과 눈-눈썹 거리 때문에 눈 자체가 진해보이지 않음.
(소위 말하는 이글아이가 이 포인트에서 느껴지는 거)
특히 눈-눈썹 사이가 넓을 수록 여자나 어린이같은 느낌을 줌(성차별 노노)
그런데 눈썹이 엄청 진하고 두꺼워서 다시 남자다움
무한의 굴레
원빈이의 예쁨은 "눈과 입술에서"
잘생김은 "뼈대에서"
눈은 위에서 설명했으니까 패스
도톰한 입술은 여성스러움의 상징(성차별노노222)
사람이 사람얼굴을 볼때 눈이랑 입술을 제일 많이 보게 되니
예쁨이 많이 느껴지는게 당연.
하우에버, 뼈대 도라방스
목이 얼굴 폭에 비해 많이 굵음, 어깨도 넓음.
턱도 엄청 갸름한 편이라 목이 가늘고 어깨가 좁았으면
남자다움을 느끼기 힘들었을 것임.
(괜히 여자는 U존, 남자는 T존 하는게 아님)
이번엔 옆모습 탐구
이마도 좁고 각질 수록 남자다운데
박원빈은 이것조차 반반씩 나눠 가짐. (하... 미남아...)
이마는 정면에서 보면 딱 예쁘게 넓지만
옆에서 보면 눈썹뼈가 도드라짐.
플러스 코도 크고 어리를빗 메부리형이라 또 남자력 퍽.발.
그래서 긴 머리카락으로 대비를 주면 남자다운 신체가 확 보이는 거!!!!(오타쿠 특: 갑자기 벅차오름)
스타일링으로 가려도 상관없음.
원래 뼈대가 있어서 가려도 가늘거나 연약해보이지 않음.
=>결론: 스탯분배 실화냐 싶은 남성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이 공존하는 얼굴이
장발을 하면 그 매력이 극에 달하게 된다.
그래서 짧은 머리도 당연히 잘생겼지만
원빈의 특유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지금까지 혼자 속으로 생각하다가
글로 끄적어보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
마무리는 박원빈 얼굴 대다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