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건국대학교 마스코트 거위 '건구스'가 학대를 당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달에도 비슷한 폭행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학내 커뮤니티에 지난달 19일 오후 6시 48분께 '일감호에서 거위랑 대화하는 아저씨 대화하는 게 아니라 싸우는 거였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을 보면 남성이 거위들에게 ‘왁왁’ 거리며 대화하는 듯 하다가 손으로 때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댓글에서 한 누리꾼은 "관계자도 아닌 사람 같은데 거위가 덤비지 않는다고 저렇게 때리는 게 맞냐"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저 아저씨 작년부터 봤는데 아직도 저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이 지난 11일 거위를 수차례 폭행해 입건된 남성과 동일인이라는 추정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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