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가해자 누나가 배우?…TS엔터 친조카 아이랜드2 출연? "오죽했으면" VS "연좌제" 공방

전 남자친구의 스토킹을 호소하던 20대 여성이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숨졌다. 이 가운데 전 남자친구 A씨가 현직 여자 배우의 동생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가해자는 수사 중에도 멀쩡히 SNS를 하고, 기사로 접하고 있는 가해자의 누나는 평범한 일상을 살며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며 A씨의 누나가 배우임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가해자의 누나가 현직 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 온라인 상에서는 여러 의견들이 오가고 있다. "오죽했으면 공개했겠냐", "가족은 죄가 없다지만 그럼 피해자 가족은 무슨 죄", "묻히지 않도록 누나까지 언급한 거겠지", "유족 입장에선 방송에서 보고 싶지 않을 것 같긴 하다" 등 유족의 심정을 이해하는 입장이 있는 반면, 부모도 아닌 성인의 형제, 자매를 찾는 건 연좌제라는 반응도 있다.

Mnet 새 예능프로그램 '아이랜드2 : N/a'(이하 '아이랜드2')는 CJ ENM의 신인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다. Mnet만의 차별화된 포맷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기획과 프로듀싱 노하우, 세계가 인정한 월드 클래스 프로듀서 테디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S엔터테인먼트 김태송 대표의 친조카가 아이랜드2에 나온다는 글이 작성되었다. TS엔터테인먼트는 시크릿, B.A.P, 소나무 등을 배출한 연예 기획사로 엔터 업계 내부에서조차 “대체 어떻게 운영되기에 소송이 줄줄이냐”라는 탄식이 나오는 회사이다. 2019년 기준으로 소속 아티스트 5팀 가운데 4팀과 계약 분쟁을 일으켜 매년 소속 연예인들과 소송을 벌였던 것이다.

한 연예매니지먼트 관계자는 “김태송 대표 생전에는 TS가 다소 잡음은 있더라도 외부로 문제가 크게 번지는 일은 없었다”며 “그러나 2014년 B.A.P 사건이 불거지면서 내부에서도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많이 흔들렸고, 김 대표가 돌아가신 뒤에는 구심점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회사 운영을 하다보니 더 이상 해결할 수 없을 만큼 일이 커진 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카가 무슨 죄냐’ ‘삼촌이 잘못 한거지 저 여자애는 아무죄 없지 않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익인1]

김태송 사망한지가 언젠데 딸도 아니고 조카가지고 뭔

[익인2]

조카가 뭔죄임...딸도아니고

[익인3]

김태송 딸도 아니고 김태송 대표의 친조카로 뭐라하는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