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l조회 106l

[정보/소식] (여자)아이들 우기, 첫 솔로가 팝송?... 오히려 신의 한 수 된 '프리크' | 인스티즈

https://naver.me/G3XujOtb

“그녀는 검증된 괴짜야.”

그룹 (여자)아이들 우기가 데뷔 6년 만에 솔로로 나섰다. 전반적인 곡 콘셉트 기획부터 앨범 대부분에 작사 작곡으로 이름을 올리며 아티스트 적인 면모를 발휘했다.

우기는 23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 앨범 ‘YUQ1’를 발매했다. 앨범명부터 자신감이 엿 보인다. 우기 이름 중 알파벳 ‘I’를 ‘1’이라는 숫자로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즉 이번 앨범은 우기의 정체성과도 같다는 말이다.

콘셉트는 빨간 토끼다. 평소 팬들 사이에서 토끼상으로 유명한 우기는 이를 호러하면서도 키치하게 풀어냈다. 그래서 타이틀 곡도 괴짜를 뜻하는 ‘프리크’(FREAK)로 낙점했다. 가사는 모두 영문으로 돼 있는데 우기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가 팝송과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곡이 전반적으로 심심하다는 반응도 있다. 귀를 때려 박는 강렬한 훅이 없다는 게 이유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프리크’는 우기가 갖고 있는 중저음 보이스의 매력을 잘 살렸다며 호평하는 분위기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24일 “‘프리크’는 요즘 유행하는 듣기 편한 곡 스타일에 미국 팝스타일이 가미됐다”며 “우기가 갖고 있는 목소리는 오히려 고음보다 저음일 때 돋보인다. ‘프리크’는 이를 잘 활용한 곡이면서 K팝에서 보기 힘든 미국 컨트리 음악 스타일도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24일 오전 9시 기준 ‘프리크’는 멜론 최신 차트에서 1위, 핫100 차트에서는 56위를 기록했다. 음원 차트에서 출발이 다소 무난한 편이라면 타이틀 곡 ‘프리크’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압도적이다. 공개된 지 하루도 안 됐는데 조회수가 300만 회에 육박한다.

뮤직비디오는 공포 영화를 오마주 했다. ‘스크림’, ‘주온’, ‘쏘우’ 등 공포 영화 주인공들이 속속 등장한다. 우기 역시 뮤직비디오 후반에는 이들과 함께 밴드연주를 하며 “나도 검증된 괴짜야”를 외친다.

남들과 다른 점을 인정하고 오히려 이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하겠다는 포부가 엿보이는 구간이다. 또한 나른한 분위기의 ‘프리크’가 호러, 코믹 장르를 띄고 있는 뮤직비디오와 어울리며 반전 매력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우기는 수록곡 ‘마이 웨이’, ‘드링크 잇 업’, ‘온 클랩’, ‘에브리타임’ 등 총 7개 트랙 중 5개 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우기는 (여자)아이들 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이번 솔로 앨범 준비를 해왔다. 평소 음악에 대한 재능과 열정이 넘치기로 관계자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터라 우기의 색깔을 최대한으로 담아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는 후문이다.

부담도 존재했다. 우기가 속한 (여자)아이들은 대중에게 아이돌보다는 아티스트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이에 우기 역시 성공적인 솔로 활동으로 그룹이 쌓아온 명맥을 이어가야 했다. 그리고 성적을 떠나, 아티스트로서 우기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여자)아이들 하면 리더 전소연을 먼저 떠올리지만, 우기 역시 데뷔 이후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었다. 첫 솔로 앨범임에도 본인만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곡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다. ‘프리크’ 가사 속 “검증된 괴짜”라는 문구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하재근 평론가는 “우기에게 이번 솔로 데뷔는 앞으로 활동하는 데 있어 큰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 개성 강한 목소리에 프로듀싱 능력까지 경쟁력, 가창력 모두 지니고 있는 아티스트”라면서 “앞으로 국내뿐 아닌 해외 음악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정리글 르세라핌 레퍼런스 언급되던 것들 총정리382 05.03 23:4216607
플레이브다들 플레이브 관련 오프 뭐뭐간적있어? 80 0:232032 0
세븐틴봉들은 포카 자주 나오는 멤버 있어? 100 0:021478 1
드영배ㄹㅇ 결말 직전까지는 잘 보다가 결말 보고 기분 확 잡친 드라마 있어? ㅅㅍㅈㅇ51 3:321990 0
제로베이스원(8)🌹💙제베원 데뷔 300일 축하행💙🌹 34 0:01309 14
 
정보/소식 아일릿 검색어 조작이 억까인 이유25 17:19 262 4
정보/소식 지코, BTS는 무슨 죄… 소속사 의혹과 아티스트는 별개 [TEN피플]8 17:06 133 0
정보/소식 '불후의 명곡' 이찬원, 스테이씨 시은 父 박남정에 "시아버지" [TV스포] 17:00 31 0
정보/소식 '싸이급' 가수 온다더니, 부실투성이 제주 K팝 콘서트 16:58 661 0
정보/소식 '끝까지 함께하세요' 이기우·이채연·이세희·가비, 반려견과 함께한 일상 16:55 19 0
정보/소식 "심심할 때 가수 해줘”…변우석·김수현, 셀프 OST로 '과몰입' 유발한 스타[스경X이슈.. 16:52 14 0
정보/소식 이펙스 위시 "父, 20만 주식 유튜버…질문 하나에 2시간 답변” (컬투쇼) 16:50 82 0
정보/소식 유니코드, '친한친구' 출격..DJ 갓세븐 영재에 팬심 "사실 아가새" 16:48 13 0
정보/소식 음악중심 5월 첫째주 1위 이찬원15 16:28 754 1
정보/소식 브라질 폭우 사망·실종 110명 넘어서… 케냐 홍수 사망자는 200명 돌파 15:18 23 0
정보/소식 밴드돌 캐치더영(Catch The Young) 'The Legend' M/V 15:17 9 0
정보/소식 민희진의 K팝 저격, 게임업계도 남의 일 아닌 이유6 15:08 215 3
정보/소식 [단독] 중고교 성적·체납 내역 등 정보 유출…민원 24 또 오류 15:02 514 1
정보/소식 방탄소년단 사재기마케팅(2015) 전 전세계 음반 판매량35 14:48 1613 0
정보/소식 [단독] 정규 확정했는데..'한 번쯤 이혼할 결심' 편성 무기한 연기..왜? 14:42 657 0
정보/소식 진주편의점 폭행 사건 '징역 3년' 판결 규탄시위 예정 14:39 41 0
정보/소식 블랙핑크 리사, 프랑스 재벌 2세 남친 공식석상…이제는 공개 열애59 14:29 3057 1
정보/소식 신현수·손우현→신승호, 팀명 '콩알탄' 결정→아이브 축하 영상 14:26 81 0
정보/소식 "전통문화상품 힙하죠?”… 조나단, K-헤리티지 홍보대사 됐다 14:23 86 0
정보/소식 써클차트 "하이브 멀티 레이블 시스템?…수요층 겹쳐 카피 등 생산하는 구조”1 14:22 257 3
덕질 업그레이드 🛠️
전체 인기글 l 안내
5/4 17:22 ~ 5/4 17:2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