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l조회 1203l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결혼을 앞둔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작곡비 사기 의혹에 휘말려 논란이다. 피해자가 십수명, 피해 금액도 수천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명 작곡가 유ㅇㅇ씨의 사기를 고발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 A씨는 "작곡비 130만원을 받아갔지만 병원, 사고, 공황 등의 핑계를 대며 2년 째 아무 곡도 주지 않았다. 급할 때마다 밥 먹을 돈이 없다며 식비까지 빌려가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씨가 무료 작곡을 해준다는 소식을 접하고 의뢰한 A씨에게 세션비, 녹음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고는 곡을 주지 않았다는 것. 여기에 다른 피해자들 역시 "선입금 제도라며 돈을 받고 7일 내로 곡을 주겠다고 했지만 2년 째 못 받고 있다"고 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해당 작곡가는 '무한도전' 등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는가 하면 체중 30kg 감량으로 화제라 됐던 유재환이었다.

조용히 SNS를 비공개 전환했던 유재환은 26일 침묵을 깨고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음악프로젝트에 관하여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의혹을 인정했다. 그는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드리려 한 것은 아니다"면서 "마음에 드시는 작업물을 전달드리기 위하여 다시금 최선을 다할 것으로 원하시는 방향에 맞춰 업무처리를 할 예정이므로 약속 지키겠다"며 "공인으로써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말과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끼친 점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유재환에게 이같은 피해를 입은 이들은 확인된 것만 십수명으로, 피해 금액도 130만원부터 많게는 1600만원까지 이르렀다. 단체방이 만들어졌을 만큼 다수 피해자가 나와 단체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감감 무소식이던 유재환이 뒤늦게 선처를 호소하며 수습에 나섰다. 채무 변제는 물론 공개 사과도 이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유재환은 피해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받아 최근 변제를 시작했지만 수천만원이 확인된 확인된 작곡비 사기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피해 관계자는 "작곡비 사기를 제외하고도 병원비 등 각종 명목으로 지인부터 팬까지 여러 사람에게 빌린 크고작은 채무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했다.

금전 문제 외에 성희롱 의혹도 터져나왔다. A씨는 유재환의 성희롱성 발언을 폭로하기도 했다. 더욱이 유재환은 최근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직접 알린 바 있어 더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유재환은 SNS 사과글을 올리며 성희롱 의혹을 부인했다 해당 대목을 삭제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엔 성희롱 의혹과 관련한 언급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

그는 "성희롱 관련해서는 정말 억울하다. 전혀 그럴 일 없고 사귈 만큼 가까웠고 그런 와중에 오고가고 대화가 19금이 있었던 것 뿐이다. 이 부분만큼은 악의적 편집이나 마치 저만 잘못한 것마냥 몰려가지 않길 바랄 뿐"이라면서 "이성 분과 음악 작업하는 게 죄는 아니라고 생각해 한 명이라도 더 음원 나왔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이상하게 꼬여 제 뜻과 다르게 흘러간 점도 지나친 이슈와 관심인 듯 하다. 저는 항상 좋은 일을 같이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다"라고 적었다. 그러나 곧 사과글에서 이 부분을 통째로 들어냈다.

한편 유재환은 스포티비의 거듭된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77/0000486820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와우...
11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정보/소식 플레디스 세븐틴 앨범 가격 오류 공지문305 05.07 17:1121441 0
플레이브/OnAir 240507 노아&밤비&하민 라이브 달글💜💗🖤 4249 05.07 19:544274 0
드영배선업튀들아 2화엔딩 vs 10화엔딩147 05.07 21:585455 1
제로베이스원(8)제로즈2기 가입한 콕 손 96 05.07 20:293545 0
라이즈 동생즈가 원빈이 다리사이에서 장난치니까 혀, 형 화낼거야 하는 거 들었어? 60 05.07 17:472204 24
 
정보/소식 현아 "박진영과 10여 년 만에 통화…흔쾌히 받아주셔서 감사" (최파타)1 05.07 19:38 1015 0
정보/소식 케플러 김채현, '웨이크원 연습생 동기' 아이랜드2 최정은 정세비 응원 05.07 19:37 528 0
정보/소식 "방탄소년단 음원사재기 의혹, 공정하게 조사해야 선진국 인식”16 05.07 19:35 1066 1
정보/소식 유재환, 결혼발표 후 의혹 또 터졌다..자립청년에도 작곡 사기? SNS 폐쇄 [Oh!쎈.. 05.07 19:34 60 0
정보/소식 동국제약, '센시안 에어슬리머 종아리 마사지기' 출시 05.07 19:31 45 0
정보/소식 유한양행 라라올라, 신동엽 새로운 모델 발탁하고 TV광고 시작 05.07 19:29 39 0
정보/소식 장도연, 소셜 Q&A 커뮤니티 '아하' 첫 브랜드 모델 낙점 05.07 19:28 102 0
정보/소식 르니나, 뮤즈 '사나'와 함께한 24 SUMMER 화보 공개 05.07 19:27 60 0
정보/소식 롯데칠성, '게토레이 제로' 출시…모델로 김연아 발탁2 05.07 19:25 126 0
정보/소식 [단독] '튀김소보로' 성심당 "해킹” 당했다…경찰 수사 착수19 05.07 19:19 2139 0
정보/소식 [단독] 건물 옥상서 여친 살해 20대 긴급체포…흉기 미리 구입87 05.07 19:15 2508 0
정보/소식 스트레이키즈 신곡 티저 화제... 찰리 푸스와 작사작곡편곡/SBS 굿모닝 연예2 05.07 19:15 48 1
정보/소식 이클립스 소나기 일간 추이21 05.07 19:12 595 2
정보/소식 더쇼 1위 솔라 05.07 19:11 122 1
정보/소식 영케이가 뽑은 세븐틴 최애 노래21 05.07 19:10 1177 15
정보/소식 2024 BAEKHYUN ASIA TOUR Lonsdaleite in TAIPEI #S..5 05.07 19:03 40 3
정보/소식 민희진, 10일 이사회 개최→하이브에 해임안 의결 금지 가처분 신청까지(종합)8 05.07 18:36 625 2
정보/소식 윤대통령 9일 2주년 회견…"국민이 정말 궁금할 내용 준비"6 05.07 18:31 141 0
정보/소식 BTS 화양연화' 세계관 담은 드라마 '비긴즈유스' 첫 OST 발매2 05.07 18:28 116 0
정보/소식 그룹내 연애 & 바람(환연ㅇㅇ) << 이게 왜 실화임3 05.07 18:27 426 0